뭐 인사같은거에도 기브엔 테이크를 기대하면서 하긴 좀 그렇고 좀 뭐같더라도 어지간하면 하는게 좋고...가족들이 하라는것도 대충 그런 의미일테니까요...

원래 예의는 타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지키는 거긴 합니다만......없는 사람처럼 개무시하는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그러라고 강요하는 건 이상하죠. 매형께서 왜 그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그 분과 얘기하는 건 나중으로 미루고 어머님과 누님들께 터놓고 얘기하세요. 일방적으로 그래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 자신도 자존심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최소한의 사람 대접도 안하는 사람에게 이러는 건 너무 비굴하지 않냐, 사람 대하는 게 힘든데 참는 성의가 이런 식으로 무시당해야 하느냐, 관계를 만들려면 어느 한쪽만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 나한테만 이럴 게 아니라 매형에게도 말을 해줘라, 그게 안 된다면 내가 더 이래야 할 이유가 있느냐.



일단 자신의 감정은 참으면서도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설득력 있게 호소하는 게 중요합니다.

혼자 사는 게 아니고 같이 사는 만큼 인사 시키는거야 어쨌든 당연한 일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인사해도 받아주지 않는건 좀 이상하네요. 성격 수준이 아니라 인성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