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전염력이 세긴 센가 봅니다. 

백신 3차 다 맞고, 인생이 집회사에 가끔 마트 끼워넣는 쳇바퀴에 요즘 먹는 것도 다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고
회사서도 마스크 벗을 일이 혼자 있거나 하는 일 외에 없어서 괜찮으려나 했는데...

몸살끼가 살짝 있길래 마침 집에 남은 자가키트 심심해서 써보니 양성. 
이게 현실인가 해서 하나 더 까봐도 양성. 
PCR 검사 가서 방금 문자 받으니 양성. 

.......이게 현실이냐 싶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마스크 벗은 일도 없고 저번 일주일 어디 돌아다닌데도 없이 쳇바퀴 삶을 살아서 도대체 어디서 걸렸는지도 알 수 없는 거랑, 
증상이 열도 없고 목아픔 하나에다 오한, 허리아픔 등의 흔한 몸살 증상이라 그냥 피곤해서 그런갑다 하고 넘기려고 했었다는 거죠.

실제로 지금 글 쓰면서 목만 아픈 거 빼면 몸살기운도 좀 가셔서 PCR 검사 안받았으면 코로나 걸린 것도 몰랐을 것 같습니다.

진짜 부모님도 지금 급하게 코로나 검사 받으러 가시고 하는데 골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