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중도하차한 작품들
2022.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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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미가 없어서 중도하차한 작품은 거의 없고, 대부분 감정이입이 지나치게 되어서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는 경우에 중도하차했습니다.
<교사 뒷편에는 천사가 묻혀있다> : 이거 계속 보다가는 폐인이 될 것 같더군요. 중도하차했는데도 3일 동안은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엘펜리트> : 교뒷천만큼은 아니지만 후유증이 심했습니다.
<신세계에서> : 주인공이 사회부조리에 굴종하는 모습이 참 보기 안 좋았습니다. 물론 어쩔 수 없었으니 이해는 합니다만, 마음은 못 받아들이겠더군요. 제가 먼치킨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회부조리에 굴종하지 않으려면 힘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와 <완득이>는 완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가 더 재밌었습니다(제가 학원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겠군요). 이 작품도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꽤나 힘들어지는 작품입니다만, 위에 써놓은 작품들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그밖에, 어린 시절 재밌게 읽었던 소설은 가즈나이트 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크 스나이퍼가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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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3
geminisaga님의 댓글
결말이 안 좋게 끝났을때는 그 찝찝함을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메탈915님의 댓글의 댓글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물리학도2012님의 댓글
메탈915님의 댓글의 댓글
물리학도2012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압도적으로 강한 먼치킨 하나보다는 발전된 기술의 공평한 분배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압도적으로 강한 먼치킨은 압도적으로 거대한 사회적 부조리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메탈915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메탈915님의 댓글의 댓글
에너지 생산, 나노테크놀로지, 인공지능 등의 기술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미래 사회를 다룬 작품은...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그런 작품은 못 봤습니다.
항상여름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 세계에 있다가 알아서 고생하러 가는 소설은 있지만요.
그런 소설을 원하시면 타임십이라고 웰즈의 타임머신 공식 후속편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소설에서 초반에 타임머신 소설의 영향으로(...) 타임머신의 두 종족이 대립하는 사회를 피하기 위해 후대인들이 노오오력한 결과 이상적인 사회가 등장합니다. 타임머신의 본편이 있던 미래세계는 사라졌고요. 인류(의 먼 후손)은 다이슨 스피어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거주하면서 필요한 걸 모조리 충족하면서 지적 활동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호기심과 용기가 넘치는 그 인류의 후손이 타임머신 주인공이랑 같이 시간여행을 하는, 그런 내용입죠.
메탈915님의 댓글의 댓글
제로이아님의 댓글
갑자기 뜬금포로 일을 벌이는 경우 어이가 없어서 그만 보는경우가 많더군요.
태양나무님의 댓글
코르모스님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
인실 ㅈ하다가 인실ㅈ당하는 초.D.학생 들의 이야기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