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에는 시작부터 주인공과 함께 하면서 튜토리얼이나
시스템을 알려주고, 새로운 동료를 모집하는 등, 주인공을 보조
해주는 비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그 중에는 낮은 가챠확률
때문에 돈 먹는 악마 취급받는 캐릭터도 있지만요.

 블루 아카이브의 비서 캐릭터인 아로나는 AI인데 모델링에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아로나도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생각해본 결과
'아로나는 AI지만 설정을 놓고 보면 불가능 하지는 않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중에서 '텐도 아리스'는 게임 개발부가
발굴(?)한 로봇입니다. 권총탄 정도는 맞아도 따끔하고, 88mm대공포
정도는 맞아도 잠시 누워서 쉬면 낫는 키보토스 학생들도 제대로
들고 쏠 수 없는 중량 140kg에 달하는 레일건을 들고 쏘는게 가능한
것이 바로 아리스입니다.

 AI인 아로나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려면 AI가 설치되지 않은 아리스의
자매기를 선생님이 발굴, 이리저리 살펴보다 싯딤의 상자와 연결해서
아로나가 원격조작하는 방식이라면 가능할 것 같군요.

 이제 일본에서 서비스한지 1년이 지난 게임에서 이런 말하는건 아직
이른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