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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첨 먹어보는 올리브유는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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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라곤 한번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끽해야 짜빠게티에 들어있는 올리브유향유? 아님 예~~~전에 먹어본적 있는 bbq치킨?(올리브유 썼다길래)

그런데 이번에 이모께서 준 올리브유, 그것도 작은 병에 담긴 엑스트라 버진 오일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요즘 빠져있는 새송이 볶음을 이 올리브유로 해먹었습니다.

그냥 새송이를 얇고 넓적하게 썰어서 중불에 식용유넉넉히->버섯->소금+후추 끝 이라는 아주 간단하지만 맛있는 녀석이죠

근데 이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쓰는순간....뭔가 단단히 잘못됐음을 느꼈습니다.

버섯향이 싹죽어서 그냥 올리브유의 뭐랄까 약간 화장품? 흙맛?이 앞 중간맛을 다 차지하고 끝에 버섯향+소금 후추만이 희미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맛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기대한 맛이 아니다보니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올리브유는 마늘기름을 만들어서 기름파스타를 해먹어야겠군요. 마늘향이 올리브유에 지진 않겠죠? 마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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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gus69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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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향이 나고, 올리브유를 써서 파스타를 만들면 그건 완벽하게 알리오올리오군요..

미라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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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면... 우리나라로 쳤을 때 대충 참기름 정도의 위치지 않던가요? 아무튼 일반적으로 식용유로 쓸 녀석은 아닙니다.

윗분이 말한 거처럼 알리오올리오 정도가 아니면 샐러드에 좀 뿌려서 먹고 그런 놈으로 아는데...

Dol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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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중요한 음식에는 못넣겠더라구요. 진짜 알리오올리오라면 애초에 올리브유 향=맛이라서 그렇다 쳐도 저는 샐러드에도 못넣겠었슴다

Mooncalf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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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버진의 경우는 우리나라 참기름정도의 위치로 가열하면 향이라던지 많이 날아나기에 마무리 드레싱용으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열할 수 있는 올리브유는 따로 품종이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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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잘못 쓰셨군요. 추측입니다만, 구하신 올리브유가 향에 관련된 요리를 튀기는 용도로는 좀 아닙니다. 일반적인 식용유와 달리 쓰임새를 잘못 생각하고 써버리면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식용 기름이라고 아무 요리에 아무렇게나 쓰다간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죠.



결국 다용도로 나온 기름이 아닌바에야 목적에 맞는 기름. 즉 볶음이나 튀기는 종류에 맞는 기름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버섯 볶아먹을 때 상성이 좋은 식용유를 써야지 무턱대고 아무 거나 구하면 역효과가 나죠;

bluebli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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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 버진은 일반적으로 차가운 음식에 쓰입니다. 넣고 가열하는 공정은 안하는게 최선이죠.

파스타에 쓰인다고 해도 보통은 다 조리하고 마지막에 조금 넣어주는 용도입니다.

티나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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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병에 담긴 올리브유라면 볶거나 튀기는데 쓰는게 아니라

그냥 샐러드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용도입니다.

기름 그대로 섭취를 해야죠

볶는 용도로 썼다면 당연히 맛도 없고 영양소도 다 파괴되고...

올리브오일중 최상급이 엑스트라버진이고

한번 압착한게 버진이고

그아래가 퓨어인데

퓨어등급이 볶거나 튀기는 용도로 쓰기에 적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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