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두 마리 잡고 한 마리 놓쳤습니다. 진짜 이 빌어먹을 모기 지긋지긋해요

저도오늘 두마리잡았습니다...



아니 12월다되었는데



아직 반팔입어도 안추워...

다음주부터 추워지는거 같더라고요.

겨울이 따뜻할수록 다음해 여름에 벌레가 더 많아진다던데... 무섭습니다.

요새 갑자기 파리가 늘어났어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레들이 다시 나오더군요... 낮에 16~18도까지 올라가서 그런 것 같습니다. 11월 맞나 싶은 기온...

3킬 적립입니다

진짜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네요

전 매일 잡고 있습니다.

불을 끄면 기본적으로 1분 이내에 한 번은 모기 한 두 마리가 모니터 앞을 돌아다니고 말이죠……

저희 집도 그래서 아직 모기 매트를 쓰고 있네요. ---;

전 재목보고 코로나 하고 블러드 마르스 푸틀러의 나치 러시아 군대가 아직도 돌아다닌다는줄

겨울이 춥더라도 보일러실은 따듯하다고하죠

모기의 유충은 엄청 더러운 곳에서도 잘도 살아갑니다. 고이고 썩어가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동족 마저 잡아먹어가면서 쉽게 번식이 가능하죠.(...)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물이 얼어버리면 결국 못 살고 죽습니다. 허나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오수,하수도 정도에서 아주 널널하게 살아갈 수 있고 못 먹는 것도 별로 없죠...



가정집 곳곳에 존재하는 적당히 지낼만한 곳. 활동이 막히지 않을 정도의 환경이 유지되는 곳에 번식할 때까지 살아남으니 모기들은 절대적으로 계속해서 살아남으니 미치도록 추워도 보이는 일이 있을 정도입니다. 거기다 성체 상태에서의 생존 시간도 짧지 않으니 모기의 악순환은 도시 내의 모기가 서식하는 조건 자체가 성립이 되지 못할 정도의 철저한 관리를 하거나 사람의 피를 빠는 모기들만 골라서 멸종 시키지 않는 이상은 무릴겁니다.

주말에 시골내려가는데 시골집 가면 모기 계속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녀석들은 안무는건지 못무는건지 날라만 다니고 잡으려고 달려들어도 재빠르게 못피하더군요...

하루에 4~5킬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