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잠을 자며 꿈을 꾸다가도 어느 순간 '아, 일어났다' 싶으면 바로 눈을 뜨는 스타일입니다.
살면서 깊게 잠든 적이 없고, 그래서 그런지 점심 때만 되면 다시 졸리고, 그래서 조금 잤다가도 저녁에 다시 졸려서 조금 자는 등 엉망진창인 잠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눈 밑에 언제나 다크서클이 희미하게 끼어 있었죠.

최근 이것저것 들어보면서 조금이라도 깊게 자보려고 잠을 청하고 있는데, 백색소음이나 asmr은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재즈를 들으면서 자 봤는데, 다음날 아침 눈꺼풀이 무거워서 뜨기 힘들 정도로 잠을 푹 자게 됐습니다.

요즘은 재즈를 들으면서 실컷 자고 있네요.
덕분에 점심에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며 잠이 오거나 하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이상, 주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