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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이전 게시물

살을 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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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서 스트레스로 술을 엄청 마셨더니



살이 90kg 돌파한 상태에서



이직하고 편해지니까 술은 안먹는데 밥을 많이 먹어서



100kg를 돌파했습니다.



원래 허리도 안좋은데 더 막장으로....



110kg에 가까워져서



이대로는 안되겠다하고 4주전부터 닭가슴살하고 연두부로 다이어트 하기 시작해서



하루 1시간 10분 정도 운동도 시작했습니다.



어... 결과는 3주만에 9kg가 빠지더군요.



근데 문제는 몸에 힘도 없고 이대로는 망할거 같아



친구에게 썰좀 풀어보니 너 다음달 되면 죽을거야하더군요.



그래서 친구 조언대로 탄수화물 비중을 좀 늘렸습니다.



그 뒤로는 98kg에서 유지는 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주마다 체크해도 체형적으로 변화가 없었는데



한달차에 사진으로 보니까 뱃살도 들어가고 무엇보다 심한 가슴처짐이 줄었습니다.



운동은 별거 안합니다.



다이소 라텍스 강 밴드를 이용한 주먹질 비스므리한 운동을 온몸을 이용해서 30분(문에 거는 타입)



하고나면 땀이 줄줄나는데



이상태로 라텍스 밴드로 푸쉬 다운 30개씩 3세트



스탠딩 하이 50개씩 3세트



스쿼트 50개씩 3세트



스쿼트는 운동 중간중간에 섞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처음했던 운동 10분



내일부터는 허리 때문에 못했던 복부운동도 조금 해보려합니다.



유산소는 밥먹고 산책으로 대체하고



그래도 별로 변한게 없어보였는데 결과가 보이니까 기분은 좋네요.



근데 왜 헬스장 안가냐고요...?



지금 제 몸뚱이로 처음에는 1시간씩 걸어다니고 뛰고도 했는데



가슴처진거 때문에 놀림받고 걍 집에서 합니다.



유산소가 적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효과는 있어서 다행이네요.



일단 목표인 80kg까지 빼고 헬스를 가던 하렵니다.



살찐거 때문에 뭔가 사람들한테 보이기도 그렇고



좀 그렇네요.



아무튼 힘내서 빼야죠...



마의 98 내려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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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0 01:40:43 (7594일째)
저기 아가씨 커피 있으면...시간... 음?

댓글목록 18

gus697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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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 3회씩 격일마다,

팔굽혀펴기 30개/5세트, 스쿼트 30개/5세트, 플랭크 1분/3세트, 크런치 30개/5세트 이렇게 계속 하고 있어요.



운동은 정말 꾸준히 하는게 힘들지, 하기만 하면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피드백이 비교적 빠르게 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목표한 것 이루시길 바랄게요.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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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도 시작 전에는 너무 하기 싫지만 온몸이 다 젖을 정도로 운동하고나면 기분이 좋더군요.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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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만 볼게 아니라 키도 봐야 합니다. 키 180cm 라면. 80kg 전후로 적당한 체중이라 봐도 무방한데 대신. 더 몸무게가 올라갔다면 그만큼 속에 근력과 영양 상태가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몸 움직이는 것에 지장이 없지요. 오래 걸으며 빠른 걸음(힘을 주면서) 으로 가다가. 그 다음. 달리기로 전신의 지구력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 그냥 별다른 도구도 없이 하는 것 중엔 이게 여러모로 심폐 지구력같은 것도 올려줘서 좋더군요. 결국 전신에 근육 상태가 좋아지는 것 보다 나은 건 없지요.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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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균형을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 중입니다. 부위별 운동을 3세트는 꼭하고 있습니다.

창틀위의볼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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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 3주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헬스 등록하고 pt 받아서 식단 조절을 병행해 하고 있어요. 앱까지 깔아서 칼로리 조절하고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고 해도 권장섭취량에서 1000칼로리 정도 적게 먹고 있고 일요일 빼고 헬스장 사이클 40분은 기본으로 무산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 96에서 저번주 금요일 쟀을때 93.3으로 떨어졌네요. 목표는 7월이 끝나기 전에 90이하, 8월 끝나기 전에 85까지 줄이는 겁니다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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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시작 전 109kg 오늘 97kg 찍었습니다. 딱 한달만인데 너무 빠졌는데...;;  그래도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는 중이라서 좋은 신호라고 봅니다.

아우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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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링피트랑 피트니스 복싱 북두의 권 소프트 사서 현재 20일 다되가는데 확실히 근육이 붙고 살이 빠지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듦. (근데 뱃살은 잘 안빠지는 듯)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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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백열권!!!! 저도 복근 진짜 안빠지다가 한달 째에 확실히 들어가더군요. 꾸준히 하니까... 그래도 기분 좋습니다.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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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주 째 저녁 안 먹습니다.

물, 참외 하나로 때우는 중입니다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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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닭가슴살에 연두부만 먹다가 지금은 저녁에는 일반식 양 조절해서 먹고 있습니다.

살이 너무 빨리 빠진 것도 있고 그때에 진짜 너무 배고팠는데 존경스럽습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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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 근처 공원에 가서 하루에 15~20바퀴씩 뛰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이 조금씩 빠지더군요. 먹는 양을 조절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부디 힘내세요.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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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까지 열심히하고 그 뒤로는 헬스를 가볼 생각입니다... 후...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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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힘내세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 그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숯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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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헬스장에서 뛰는 게 불편해서 무게만 칩니다.



유산소는 그냥 계단 오르거나 걷기만 합니다.

데빌시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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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그랬는데 처진 거 때문에 주변에서 보고 웃고 그런거 스트레스더라구요. 자의식과잉이라고 하는데 운동 중에 딱 저를 지목해서 말하는 걸 들어버려서 더 충격 먹고 살 빼려고 하는 중입니다.

숯참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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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게를 쳐야겠다 싶으면 헬스장을 가세요.



말하는 걸 듣고 화가 나시거나 부끄러워지신거는,



1. 필자 분이 살을 냅둔거니 받아들인다. or 2. 싸가지 없는 것들 무시하고 한다. 어차피 운동하는데 도움 쥐뿔도 안되는 인간들 무시하세요 그냥.



근력 운동을 안하면서 살을 빼는거는 지방을 빼는 것보다 근육을 빼고 계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바디도 체크하시면서 하세요. 체지방률이 그대로인데 몸무게랑 근육량만 줄으신다면 지방이 아니라 근육을 빼고 계시는 겁니다.

가다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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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06에서 84까지 뺏는데

다이어트의 요점은 식이요법입니다

뭘 먹으면서 빼느냐가 아니라 안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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