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서 부랴부랴 조퇴하고 맞으러 갔습니다.
한참 시끄럽게 언론에서 두들기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거입니다.

맞았을때는 그냥 좀 약이 쎄구나(?)라는 느낌이였습니다.
5~10분정도 지나니까 주사를 맞은 팔이 조금씩 저릿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백신을 맞고 몸살이나 근육통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근육통으로 뻗어있었네요
업무상의 이유로 먼저 접종받았던 친구들도 같은 말을 했던걸 보면 정상적인 반응인가 보더라구요..
다만 그저께 접종하셨다는 부장님께서는 팔이 조금 저릿한거 외에는 이상없으셨다는거 봐선
사람이나 연령에 따라 케바케가 있나봅니다.

백신맞고 몸이 아프니까 괜히 이 백신가지고 말이 많았구나 싶네요..
2차 접종은 8월 13일로 지정받았는데.. 2차접종해도 또 한참간은 마스크 쓸 생각에
올 여름은 덥지 않기만 바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