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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정을 '고찰'하는 오타쿠가 웃기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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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말투가 안 좋았고, 문장력도 안 좋아서 중의적으로 읽힐 수 있다는 건 인정해야 하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싫어하는 부류는 '고찰'한다면서 설정을 무시한 완전히 뇌피셜을 쓰는 부류입니다.

오로지 자기 생각만 중요하고, 나중에 나온 원작가의 인터뷰도 신경 안 쓰는 양반들이죠.

아니, 오타쿠라면서 그런 오타쿠가 있냐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a-A6IojfCMA 

페그오 2부 6장 본편에서 테스카틀리포카가 버서커로 나온 적이 없고,

그랜드 버서커라는 단어가 게임 본문에서 나온 적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버서커 클래스이먀말로 엑스트라 클래스다', '버서커 클래스는 성배전쟁을 위해서 만들어진 인공 클래스'라는 소리 하고 있네요.


아니, 지국원 씨의 모의전에서 이미 테스형은 버서커로 나왔거든요?

그리고 나스도 인터뷰에서 '테스카틀리포카는 그랜드 버서커가 맞지만, 산의 노인 땜빵으로 직함만 대리해주고 있다' 라고 했거든요?

이미 나스의 인터뷰가 나온지 몇주나 됐기 때문에, 날짜 가지고 변명도 못 합니다. 그냥 안 봤거나, 무시했다는 소리입니다.


이쯤 되면 뇌피셜을 굴린다는 걸 넘어서, 그냥 자기 마음대로 설정을 무시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제가 싫어하고 비웃고 싶어지는 타입의 오타쿠입니다. 적을 거 같죠?

스레, 유튜브... 온갖 곳에서 흘러넘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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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5:28:44 (4117일째)
나른하다...

댓글목록 13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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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유튜브나 스레는 거짓 정보가 넘쳐서 걸러 듣는데 노력을 쏟아야 하는 장소죠.

유튜브 돌아다니다나 자기가 무슨 작가보다 대단한 것 마냥 앞으로 작품 전개 이래야 흥한다고 주절대는 것도 지나가듯 봤다니깐요.

tysa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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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설정놀음 따위 시시해. 간지나는 업데이트(기존 세계관 무시)를 받아라

재박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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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가는 그렇게 할 권리가 있죠

gus6970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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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님이 그 방면에선 최고죠

정치적 논란도 있긴 했지만, 제발 조용히 계시길 바라는 사람이 꽤 될듯

tysat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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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렇지만

젊을 때(중2병?) 진지/심오/완벽해 보이던 작품이

머리 굵어져서 다시 보면 구멍 송송 뚫린 치즈(억지 논리/설정/추리)인 경우도 많고 말이죠 ㅎㅎ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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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상상의 나래는 좋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말로 내놓을 때는 조심해서 말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나 아니면 고려를 안하고 그냥 막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정영훈200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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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가 님이 말하는 설정고찰 오타쿠 유형이네요

저도 솔직히 진지하게는 아니었다지만 작품에 현실성 따지거나 뇌피셜글 올리고 그랬었는데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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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체면 때문에 '진지하게는 아니었다'고 하신 건 알겠는데, 진지하지도 않은 마음으로 남들 말 다 씹고 하지 말라는 거 하신 게 됩니다. 그건 체면 문제가 아니라 사회지능, 정신이상의 문제죠.

정영훈2004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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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그때 주제는 문제가 없는데 제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하게 글을 쓸때 실수나 잘못을 했나? 생각을 해서 전에 쓴 글 문제점 수정할려고 계속쓴것도 있어요

주제 자체를 싫어한다고 생각을 안하고 글을 쓸때 단어 선정이나 문장이 잘못됬나? 생각을 해서 좋은 반응 보일때 까지 계속 적었었어요 지금은 그때일이 좀 부끄럽달까? 그래요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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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고의가 아니었고 악의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싶으신 건 알겠는데, 정말로 그렇다면 그건 그거대로 사회지능이 부족하단 소립니다.

보통은 멍청한 놈 되느니 나쁜 놈 되는 게 나은데 말이죠.

정영훈2004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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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때일은 정말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릴때 다른사람의 의견을 예전보다는 잘듣게 되었어요

바운드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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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설덕(건오타계)으로서 한마디 할려했는데 일단 스톱입니다.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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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처음은 있는 것이고 어디를 보아야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모를 수 있고, 또 정보가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건 아니니...

언제나 자기가 틀릴 수 있고 모르는 정보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신은 참 무서운 법이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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