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수능 본지 오래되어 좀 그렇긴 한데... 보통은 그런 어려운 문제는 패스하고 쉬운거 부터 풀지 않나요?

꿈속에서는 모든 문제가 어려운 것만 나와서 아 망했네... 하다가 이거 고등학교 수준이 아닌데 하는 순간 깨어납니다.

최근 본 자격증 실기 시험에서 그럼 걱정이 참 많았죠... 기본적인 문제에서 엄청 틀리지만 않으면 60점 이상이니 문제 없을텐데 바로 전날 기출 푼 대로라면 8번에 1번은 탈락이었어서...  갑자기 사소한 거를 놓쳐서 못 맞춘 문제가 조금 더 많다면, 아예 모를 문제가 나오면, 분명 아는데 뭐라고 적어야 되는지 확실히 생각나지 않으면 등등등... 실제로 그런 문제가 좀 나왔고요.

다행히도(?) 악몽 꿀새도 없이 밤새고 실기를 보게 됐지만... 결과는 한 달뒤라 어찌되었을지는 확실하지 않네요...



저도 그런 킬러 문제도 잘 푸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과거에 봤을 때는 평소보다 약간 더 낮게 나왔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자신감이 떨어졌었던것 같네요...그렇다고 도전해보기는 두렵고, 시간 문제도 있고요.

킬러 문제는 진짜 시간 남았을 때 시도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답안지 다 적고 하면 5분인가 10분정도 남지만요.

저는 잊을만하면 꾸는꿈이 어릴때 집나간 아버지랑 재회하는 꿈을 꿈나다 제금은 빈도가 꽤 줄었지만... 나간지 20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