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나 힘들게 하던 침대 프레임 환불 받았습니다.

업체하고 말이 안 통해서

결국 소보원에 연락하여 사정이 이러이러한데

제품이 출고 되고 한 달이나 된 상태에서 나무로 된 제품이

어떤 상태인 줄도 모르겠고 아무리 지정 배송이 안 된 다지만,

분명 10월 4일에 배송해준다면서 갑자기 10월 1일 추석 연휴 기간에 배송 한다 하더니

제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집에 없기 때문에 안된다고 전달해뒀는데 제가 배송을 거절했으므로

환불은 해줄 수 없다 라는 것이 업체 입장이다.

라고 전달 후에 업체명하고 전화번호를 받아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쿠팡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여태 문의 답변들을 넘겨주고 업체에서 쿠팡 배송관련 일을 했었는데

이 정도면 많이 선을 넘었다.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담당 부서로 해당 내용이 전달되어

처리 중에 있다. 라고 하더군요.

결국 환불 받았습니다.

진심 쿠팡 업무 담당했을 때 기억나서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적어도 전 이딴 식으로 일 처리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욕은 많이 먹었지만...

그래도 환불 받아서 다행입니다.

원래 제대로 된 침대를 사려고 했는데 결국은

매트리스만 비싼거 쓰고

밑에 프레임은 대충 쓰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쓰던거라 저도 몇 번 친구자리 뺐고 자봐서 그리 나쁘지는 않더군요.

진짜 요즘에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이런 업체가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