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따뜻해지고...
2023.11.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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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언제나 극성이군요.
모기 때문에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귀에 앵앵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확 깨버리게 만드네요.
오늘은 잠깐 홈매트도 안 틀어놓고 자서 그런지 모기 얘가 손목 앞, 뒤로 거하게 물고 사라졌나봅니다.
요즘 모기가 참 귀찮은 게 눈을 떴을 때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어느 순간 따끔해서 물린건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든가 책상 밑 다리나 팔꿈치 뒤쪽을 노린다든가 아예 초 근접전으로 제대로 손뼉을 못치게 만든다든가 바로 근처 시야에만 안 보이는 위치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물려고 한다든가... 진짜 뭔가 전략적으로 피를 빨아주마 하고 작정한 느낌이네요...
특히 왼팔 위주로 지금 세 군데가 물렸는데 사라지질 않고 있습니다. 집 바로 옆이 건물 하나 끼고 산이라 모기라든가 벌레가 많을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어디서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지, 집 어디에 이렇게 많이 숨어 있는지 잡으면 배로 느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기 얘기가 늘상 있는 일이 되는 것도 참 짜증나는 일입니다만 정말 짜증이란 감정이 솟구치는 게 느껴지네요... 증오로.. 증오로 모기를 죽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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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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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1
레포링님의 댓글
에어컨 켜버림 (11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에어컨도 언젠가는 방에 설치하고 싶긴 하군요. 다른 데에 쓰는 돈이 많아서 아직은 그림의 떡입니다만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3~40짜리 거치형 에어컨사서 시끄럽지만 쾌적합으로 압도해서 잘쓰고있지요
아아 갓갓...
아스펠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칭조2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파맛첵스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