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현재 주소에서 살면서... 꽤 많은 소장품...을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만화나 소설책 정도는 

모으고 있었는데 , 이동네에 살면서 모형에 취미가 생기는 바람에... 10년 이상 쌓이니 양이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

되네요. 게다가 이사갈 곳에 제방은 1개...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네에서 어머니가 오랫동안 부동산 중개사일 하시면서

생긴 인맥으로 폐가를 주인에게서 공짜로 빌린( 대신 수리는 우리가족이 직접 돈써서) 다음 거길 일종의 보관용 창고..로 쓰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그쪽에 제 컬렉션 상당부분을 옮겨 둘수 있게 되었네요. 며칠 고생했는데 , 오늘 저녁에 

창고방 이전이 끝나 이제 한숨 돌렸습니다. 물론 이후로도 어머니 사무실 이전이나 내년 봄에 우리집 진짜 이사...가 남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사실 제방에 쌓여 있는 남은 콜렉션도 만만찮은데... 어디 싸고 믿을 만한 보관장소 - 창고 같은 걸 구해봐야 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