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어려워야 재밌나?

2024.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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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혹은 게임을 하는 영상을 보면 문득 이런 의구심이 듭니다.
게임은 어려워야 재미가 있나?
솔직히 저는 왜 게임이 어려워야 재미가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우면 도전할 맛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런 맛을 느낄 수가 없어요. 오히려 짜증만 납니다. 빨리 깨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이게 무슨 재미냐고 묻고 싶어요. 제가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재미를 느낄 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닙니다. 저는 다른 일(소설)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사람이라 게임은 빨리빨리 끝낼 수 있는 걸 선호합니다. 어려워도 적당히 어려운 걸 선호하고요.
그래서 적이 토 나올 정도로 강하고, 토 나올 정도로 패턴이 복잡하고, 토 나올 정도로 적이 단단하면 무조건 피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해요.
이러한 성향이 있기에 원신도 항상 레벨대가 낮은 던전만 돌고, 붕괴3도 난이도가 낮은 컨텐츠만 돌며, 스타레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루 아카이브도, 페그오도, 벽람도, 제가 즐기는 모든 게임을 항상 난이도가 낮은컨텐츠만 돕니다. 비록 보상이 적어도, 깨질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렇기에, 어려운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마음가짐으로 해야 재미를 느끼는 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요.
...뭐, 그 정도 즐길 정도로 실력이 되고, 스펙도 되니까 재미를 느끼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문제가 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게임은 어려워야 재미가 있나?
솔직히 저는 왜 게임이 어려워야 재미가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어려우면 도전할 맛이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런 맛을 느낄 수가 없어요. 오히려 짜증만 납니다. 빨리 깨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이게 무슨 재미냐고 묻고 싶어요. 제가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재미를 느낄 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닙니다. 저는 다른 일(소설)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 사람이라 게임은 빨리빨리 끝낼 수 있는 걸 선호합니다. 어려워도 적당히 어려운 걸 선호하고요.
그래서 적이 토 나올 정도로 강하고, 토 나올 정도로 패턴이 복잡하고, 토 나올 정도로 적이 단단하면 무조건 피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그냥 포기해요.
이러한 성향이 있기에 원신도 항상 레벨대가 낮은 던전만 돌고, 붕괴3도 난이도가 낮은 컨텐츠만 돌며, 스타레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루 아카이브도, 페그오도, 벽람도, 제가 즐기는 모든 게임을 항상 난이도가 낮은컨텐츠만 돕니다. 비록 보상이 적어도, 깨질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낫다고 봐요.
그렇기에, 어려운 컨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무슨 마음가짐으로 해야 재미를 느끼는 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요.
...뭐, 그 정도 즐길 정도로 실력이 되고, 스펙도 되니까 재미를 느끼는 걸지도 모르지만요.
....문제가 되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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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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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8
떠돌이개님의 댓글
그리고 쉬워야 진가를 발휘하는 게임(런앤건)도 있으니까요.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어려운걸 내 나름대로 극복할 때 얻는 성취감이 좋다 - O
개인적으로 그냥 버튼 눌러서 깨는 게임(QTE만으로 도배한다던지)은 그냥 유튜브로 보거나 인터넷에서 스토리 요약글 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파 입니다.
페이퍼타월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쉽고 경치좋은 산 올라가도 되지만 가파르고 높은산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듯이요.
여우신랑님의 댓글
저도 굳이 게임에서까지 왜 어려운걸하나 싶습니다.
가시가시님의 댓글
각종 제약이란 제약은 죄다 걸어두고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망상공방님의 댓글
하면 스트레스 받고 빡치고 한데 그 목표를 달성 했을때 몰려오는 카르타시스 때문에 어려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죠.
다만 게임이 어렵기만 해서 재미있는것도 아닌것이 대표적인 어려운 게임 장르인 소울류나 로그라이크 장르중에 갓겜들을 대라고 한다면 과연 얼마나 댈것이며
그 언급된 갓겜들이 모든 갓겜들중에 얼마나 차지할거냐를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죠.
프리니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말씀하신 원신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는데 과도한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고 웬만한 전투는 충분히 육성되어 있다면, 시간을 들여서 캐릭터 풀을 늘리기만 한다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기껏해야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연월 정도고 필수인 것도 아니죠.
높은 던전을 도는 것도 더 이득이고 그만큼 더 시간 절약이 되기 때문이지 같은 보상에 난이도 낮은 게 있다면야 뭐... 물론 육성 도중이시라면 그에 맞게 도시는 것이 효율적이겠죠.
그와는 별개로 어려운 무언가를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절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노력해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했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되겠네요. 고로 지금 당장은 할 수 없더라도 차근차근 나중에는 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게 됩니다. 스펙이란 건 그냥 있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블루아카도 언젠가는 모든 컨텐츠를 모든 난이도로 자유롭게 즐기고 싶네요.. 캐릭터 풀과 재화가 아직 너무 부족해서
비비RU님의 댓글
확실히 게임은 놀기 위한 것입니다만, 원래 놀이는 진지하게 몰입해야 재미있는겁니다.
축구로 예를 들어볼까요? 자신을 가로막는 상대 팀이 없고,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 자기 대신 활약하는 팀원, 판정하는 심판을 지워보죠. 자, 이제 축구는 자신과 축구공, 골대만 있고 공을 골대에 넣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재미있을까요?
위의 예시에 네.라고 대답하셨다면 재미있게 즐기시면 되겠지만……아니오.라고 답하셨다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해하셨을겁니다. 축구는 게임과 다르다고 말하셨다면 축구도 결국 게임의 일종이라고 덧붙이고 말이죠.
다만 그저 어렵기만하면 된다고 하면 부정하겠습니다.
지루함님의 댓글
내가 지금 하는 게임의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것같습니다.
흉조RAVEN님의 댓글
누구나 그런 때가 올 일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은 자기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철면님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
일단 깰 수 있는 난이도여야 할 생각이 드는 법이니까요
애초에 취미인데 왜 스트레스 받아야하죠?
뷰너맨님의 댓글
그런데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들.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은 좀 반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들은 분명 어렵습니다. "모르는 채로" 하면 말이죠...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게 해주는 여러가지 자잘한. 혹은 크게 어려움을 낮춰주는 방법들이 있는데 그런 걸 알고 제대로 플레이를 하면
다른 게임에서는 맛볼 수 없거나 어려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한번 빠져들면 도무지 다른 게임들이 하던 것은 전혀 충족이 안될 정도입니다. 그 게임만이 주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있지요.
허나. 그건 절대 "강제" 가 아닙니다. 생업이 게임 전문 스트리머라서 지독한 똥겜 조차. 시청자들이 원하면 해야합니다. 특히 자신이 고통받는 걸 보고 즐거워 하는 시청자들로부터 후원을 받고 그걸로 먹고 산다면 안하기는 매우 힘들겠지요. 혹은 스피드런을 내세우는 플레이어들의 도전장이 되기도 하는 것이 어려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하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어려운 게임을 어차피 하지도 않는 게이머 입장에선 의미가 없고 할 이유를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헌데. 그렇게 가볍게만 즐기다보면 게임이 질려서 즐기기 힘들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에서 오는 것. 그리고 그에 따른 보상. 당연하지만, 어려운 게임과 달리 쉬운 게임은 쉬운 게임만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미가 대부분 얕고 오래가기는 힘들다는 것도 떠올릴 수 있지요.
그저 쉽게 클리어를 하는 것에만 주안점을 두다보면 게임은 별 다를바 없는 행동의 반복이 되어버려. 점점 질리고 같은 깊이의 재미에는 점점 더 만족을 하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어려움 보단. 어떤 이야기를 담아 그래픽과 스토리. 사운드로 승부를 보는 게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게임들은 게임성 자체 보단 어떤 이야기를 즐기는 재미가 있죠.(TO THE MOON 이라던가...)
허나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가며 어려움에 적응을 함으로서 멋진 모습으로 게임을 클리어 해내는 것 말고도 일종의 꼼수. 게임 내에서 가능한 방법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플레이도 있습니다. 특히 유저가 뭔가 수작을 부릴 방법이 다양한 게임이면 아싸 가오리지요. 개인 적으로 그런 류의 방법을 통해 게임을 즐기곤 합니다.
그게 가장 재미가 있던 건 소울 시리즈와 엘든 링이죠. 멋모르고 하면 어려움에 무릎을 끓고 좌절하지만, 쉽게 하는 방법들을 찾아서 차근차근 플레이를 하다보면 게임 불감증이라는 걸 떨쳐버릴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소울 시리즈를 플레이 하고 블러드본과 세키로도 하고 나니. 고전 게임들. 파이널 파이트를 노멀 난이도로 즐기는 것도 가능해졌지요. (어릴 때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게임을 플레이 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이지 난이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난이도에 따른 게임의 변화를 좀 더 받아들이기 쉬워진 이후론 난이도를 바꿔가며 즐기는 것에 좀 더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Spermata님의 댓글
힘들다 - 게임은 안 힘들면 좋겠다 - 난이도가 쉬우면 좋겠다
힘들다(버틸만함) - 게임도 이런 류로 이겨내는 게 좋다 - 난이도가 어려워도 성취감 있으면 좋겠다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게임에 신경도 못 쓰겠는데 하고 싶다 - 방치류 게임
이런 식이지 않을까요?
레포링님의 댓글
이해를 안하는거에요
인간이 죄다 똑같나요?
외모성격취미체형 전부다른데
라티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