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넷분들은 스타1에 대한 게임부심이 있으신가요?

2024.01.05 18:37
1,637
15
3
본문
한때 전 겜돌이였습니다.
나이를 먹고 체력이 떨어져서 요샌 게임을 잘 안하지만...
그래도 10~30대 제 청춘을 함께 했던, 한번이라도 플레이 본 게임은
"내가 그 게임은 좀 했지! 고수까지는 아니고 중수라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절대!!! 초보는 아니다!"
라는 부심이 있었습니다.(절대 초보는 아니라는 부심이 있었습니다.)
번외 버전으로 "내가 이놈(친구)보단 잘한다!" 라는 생각과 게임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이길 자신 없냐?" 라는 도발성 멘트에는 약합니다.
하지만 그런 저도!! 절대 게임 부심을 못 부리는 게임이 있습니다.
그 게임은 바로 스타크래프트!!!
20년이 넘어가는 스타1 에서 몇대 몇 초보만 찾거나 새로운 빌드나 컨트롤이 발견되는
무시무시한 게임.
사실 회사나 일적으로 만나거나 친분으로 만난 분들이나 어쩌다 게임을하다가 영혼까지 털린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전 스타1에는 노강자가 즐비한 무림의 세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거기선 전 초보라고 명함도 못 내빌겠더군요.
글이 두서구니 없어졌지만 문넷분들도 굳이 스타는 아니더라도 유독 취약해지는 게임이 있으신가요?
- 1.77Kbytes

-
GOGO흑화
- 회원등급 : 정회원 / Level 6
포인트 100
경험치 1,980
[레벨 6] - 진행률
80%
가입일 :
2006-12-19 05:17:03 (6694일째)
한번 타 버린 자(죽은자)는 돌아오지 않아. 하지만 그 재는 남아있지. 비록 주변을 더럽힐지라도 그 흔적은 지워지지 않고 아로새겨지는거야.
댓글목록 15
대암흑천님의 댓글
그래서 저는 턴제게임을 좋아합니다.
떠돌이개님의 댓글
루인바일님의 댓글
GOGO흑화님의 댓글의 댓글
녹슨켄타우르스님의 댓글
달팽이마요리님의 댓글
슈이네스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뭔가 부심이 있다면 케로로팡팡이 되려나요. 가끔 이렇게 싸우면 완벽하게 이길텐데 하는 전략이라든가 미련이 아직도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리듬닥터 같이 리듬감을 캐치하지 못해 누를 타이밍 자체를 못 잡는 게임은 클리어도 못하죠... 나이들고 보면 부심 따위를 부릴 시간에 비겁당당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걸 느낍니다.(특히 엘든 링과 소울 시리즈.)
바운드독님의 댓글
니드만님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라자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