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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팬픽을 읽다보면 느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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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조아라에서 오래된 포탈 팬픽을 읽었는데

지금으로서는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는 글라도스 스토리속 떡밥을(당시로서는 유추할 수밖에 없는?) 독자와 작가 모두가 맛있게 먹는걸 보면 감회가 새롭달까요?

물론 저는 그때 나이가 나이라서 조아라에서 소설을 읽지도 않았고,

포탈 게임을 스토리를 본적은 있지만 직접 해본 적도 없었지만요.

하지만 댓글들과 작가의 말에서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시간여행이라는 감각일려나요?

그런 의미에서 조아라는 정말 사이트를 이상하게 운영했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는데도 불구하고요.

아무튼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같은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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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7 22:38:59 (3188일째)
옛닉이 좋아요.

댓글목록 21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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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쓸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에 공식으로 드러난 설정과 팬픽 내 설정을 비교해보면 나름 재미가 있죠.

...그게 스스로 쓴 물건이고 틀린 추정이었을 때는 쥐구멍을 찾고 싶어집니다만.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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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정말 접싯물에 코박고 급사해도 자연사 취급에 문제는 없는...이모티콘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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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넷 초창기 흑역사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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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문넷 소설 읽을 때는 진짜 초창기인 2관인가 3관들은 몇편 읽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그런걸려나요...?

narohw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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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 개시 1년 전후쯤으로 성배전쟁 AA나 팬픽들의 오리지널 서번트들이나 설정 보고 현설정들과 비교하면 그 괴리를 견딜수가 없더라고요....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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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그리스같은 페그오 팬픽 (미래예지) 같은게 떠오르는군요.

그거 문넷꺼 같았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대암흑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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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은 원작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설정같은걸 보완해서 덧붙이는게 즐겁지요. 물론 나중에 본다면 원작과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또한 패러디의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신의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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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씩 내가 생각했던 설정이랑 비슷한 설정이 공식설정이 되었을때 참 오묘한 기분이죠

NET타입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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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운영이랑은 상관이 없는거 같은데요?

애초에 오래전에 쓰여진 팬픽과 현재 원작이랑 관련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사이트 운영문제에 관한 얘기로 끝나는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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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이랑 사이트운영에 무슨 관계가...?





팬픽 재밌게 잘만 보다가



갑자기 공식설정이랑 충돌일어난다면서 연중하는게 엄청 아쉬웠는데...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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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정말로 많은 팬픽이 있었을테지만

사이트 운영으로 많은 작품이 습작화가 되었거든요.

대략 '그' 사건 이전만해도 조아라 선작 리스트에 습작 작품이 700개 쯤 되어있지만 이후에는 거의 2000개에 달하는 작품을 못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공식 설정 충돌로 연재가 불가능해진건 슬펐죠.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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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 올린 게시물은 하나하나 지우기 불편하니까 귀찮아서 방치하지만



조아라같은곳은 습작으로 변경하면 그대로 사라져버리니까 대충 싸지르다가 연중하면서 습작날려버리는게 수천개는 넘었으니

운명보다는 작가멘탈문제...



작가가 연재할 의지만있으면 다른사이트에 계속연재했죠

그런사례도 많았고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NET타입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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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무링님 말대로 습작 여부는 작가 개개인의 역량이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 이게 사이트 운영하고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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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발언이니 책임지는게 맞지만 여전히 아프군요.

갈레온1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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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작가라면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겠죠.

완결작이라고 팬픽 썼더니 프리퀄 시퀄 쏟아지는거 생각하면 원작자 사망 이전에 쓰는 팬픽은 항상 설정충돌의 위험이 있는걸요.

이바닥 생활 오래 하신 분들이면 이 글 보고 페이트 인 브리튼 떠올리시는 경우가 드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페이퍼타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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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공식이 뭘 알아!"를 시전하면 되는게 아닐까요?(아님)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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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인 브리튼 보다가 최근 설정을 보면 묘한 기분이 들죠.



특히 브리튼에서 악마 모드의 린을 아스타로트로 비유하는데

이게 이슈타르가 기독교에서 악마로 변질된거란걸 생각하면 진짜 브리튼 작가가 산다 마코토가 아닌가 싶어지기도 합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TZ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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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in Britain 텍본

으로 검색하면 받아볼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도 번역되어 올라온적은 있을텐데

동의 없는 번역에 관한 문제로 논란이 될때 지워진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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