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히면 망합니다.
본문
일단 이 바닥에서 스토리 묵힌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작가에게 1차적으로 수익상 안좋은건 둘째치고
이렇게 되면 멀쩡히 진행될 스토리도 중간에 접힙니다.
물론 독자로써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작품에 재화를 꾸준히 붓을수 없다라는것도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결론은 제가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묵혔다가 망했다는겁니다(...)
제로-흐름의 원.
이게 나왔을 당시 여러모로 센세이션이었죠.
작가인 임달영 님 때문에 호불호도 있었고 게임자체도 악평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뭐 ....전 그때 게임구입하며 즐길 나이도 아니었고 해서
스토리만 어떻게 좀 알수 있을까 해던 꼬꼬마였습니다.
이게 원소스멀티유즈였기때문에 다행히 만화라던지(단권이었지만- 그런데 이것도 박성우작가님이 하신거라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분이라)
후속 만화인 시작의 관도 나왔기에 언제가는 도서매체로도 볼수 있겠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시드노벨 런칭.
첫빠다로 나왔죠.
물론 초회판으로 구입했고 시드가 접은건지 작가님이 이번에도 메롱한건지 일단 종이책출판은 모두 구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2부인 속박의 관까지였고
마지막 3부는 대체 언제야!!! 하는 피꺼솟의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코믹gt를 작가분께서 런칭하셨고
거기에 연재가 되었지만
그때는 제가 거기 들어갈 시간이 없....
그리고 이게 나름 작품수가 많았고 계속 신작을 쏟아내는 분이 만든 자기 작품을 활용한 플랫폼이어서
이렇게 어느순간 땋 하고 접읈줄 몰랐;;;;;;
그렇게 저는 3부인 해방의 관을 영원히 못보고 있습니다.
아니....다른건 만화라든지 다 네이버에서 파는데(프리징이라던지 프리징이라던지 프리징이라던지)
왜 이건....2부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
아악아악 작가님이 원망스럽다.
하며 연제 당시에 찾아보지않았던 제 탓을 작가님에게 돌리며 오늘도 눈물 짓습니다.
여러분은 왠만하면 연제할떄 다 구입하세요.
작가에게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이것도 늦게 구하면 다 절판에 디지털연재는 중고도 없음 ㅎㅎㅎㅎㅎ
- 2.88Kbytes
-
자유게시판 - 성야의 공주님...별명은 알퀘...읍읍.어렸을때는 본인 생일 싫어할게 보이는군요(웃음)2024-12-25
-
자유게시판 - 오스트리아의 빈을 말하는걸겁니다. 교향악단 같은걸로 유명하니까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는 티비보면 광고한번씩 나오기도하고.2024-12-25
-
모바일게임 - 그게 잘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다르 타입문콜라보가 다들 본편들의 엔딩이후를 다루고있어서 애네들 이걸로 다 쳐낼려고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고있어서...나스도 나이가 있고 지금 페그오가 3부나 2부를 내년 내후년까지 한다손 쳐버리면 다른 작품에 손을 못대기도하고.2024-12-25
-
자유게시판 - 이번 예토전생은 너냐..2024-12-25
-
자유게시판 - 메리 아르크마스2024-12-25
-
자유게시판 - ...그렇게 빠지면 건강 괜찮으세요?2024-12-24
-
자유게시판 - 어...칼군님도 오랜만이신거같은...?2024-12-18
-
자유게시판 - 오랜만이네요2024-12-18
제목 | 글쓴이 | 날짜 | 뷰 | 추천 | |
---|---|---|---|---|---|
닥터회색 1,833 12 2024.10.14 | |||||
롸君 1,820 6 2024.05.17 | |||||
롸君 10,135 10 2021.02.21 | |||||
롸君 8,981 40 2021.05.29 | |||||
맨드란 101 1 2시간 36분전 | |||||
Didact117 216 0 16시간 29분전 | |||||
검황흑태자 267 0 22시간 37분전 | |||||
kairoun 244 2 2024.12.29 | |||||
클라비우스 210 1 2024.12.29 | |||||
마법사는힘법 432 0 2024.12.29 | |||||
마법사는힘법 510 2 2024.12.26 | |||||
키바Emperor 308 4 2024.12.25 | |||||
레드K 230 1 2024.12.25 | |||||
데이워치 122 1 2024.12.25 | |||||
검황흑태자 458 0 2024.12.25 |
댓글목록 13
psyche님의 댓글
잘 팔리는 것도 중간에 멈추시는 거 같습~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순전히 제 게으름탓...그리고 여기에 아스트랄로님 연재작도 있었는데.
psyche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DawnTreader님의 댓글
그보다 [제로-흐름의 원]이라...사실 전 라노벨인 [제로 퍼펙트 디멘션]만 조금 압니다.
솔직히 그것도 일러 작가인 김광현 씨의 그림체에 끌려서 집어든 것이었지만요.
아직도 그냥 일러만 기억에 남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
예전에는 한달에 한두권 사면 많이 사는 거였고 안 사는 달도 있었는데 요즘엔 한달에 2, 3번은 기본으로 여러권씩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당시 구매했다면 완결났을까라든가 끝까지 재밌었을까라든가 모르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말씀하신 것이나 제 경험들을 되돌아보면 지금 이순간만 구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할 것 같네요. 지금 이순간도 좋은 책이 있는데 그걸 인지하지도 못해서 평생 놓쳐버리는게 아닌가 가끔 불안하기도 하네요...
뷰너맨님의 댓글
보물섬 잡지가 연재되던 당시 만화를 전부 기억할 순 없지만, 결국 단행본도 나오지 않아 찾아볼 방법이 없는 만화도 적잖은 게 떠오릅니다. 반면 단행본이 나온 작품을 제대로 구입했더라면 어땠을까 하죠...(언제적 잡지람...)
하이룽님의 댓글
잘보던 소설 판매량 떨어진다고 말도 없이 연중하고 잠적하는 경험하면 "이게 완결될 보장도 없는데 왜 돈써야함?"이란 말이 나옵니다.
괜히 문피아에서 소설 고를때 "몇편 완결 실적이 있을것"이 있는게 아니죠.
로우필드님의 댓글
그래서 그런지 뒤늦게 몰아서 보는 경우는 있어도 일부러 묵혀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ㅎ
세아림님의 댓글
소설 말고 다른 취미활동이 없는 것도 아니고. 결국 작가는 설령 인기가 없다해도 일단 최소 하나 이상은 완결을 내야 독자들에게 "제가 이렇게나 믿을 만 합니다!" 하고 주장할 자격을 얻으니까 어떻게든 끝까지 써야만 합니다.
키바Emperor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건 잘 모르겠군요. 2부도 코믹스가 있었던가요? 라노베 일러는 다른분이셨긴한데.
하우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