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생명의 위협을 가장 크게 느꼈을때가 언제인가요?

2024.05.0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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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는 생각보다 조금 됩니다.
태어나고 얼마 안있어서 패혈증에 걸려서 사경을 헤맸다고 들었고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게 2개인데. 2개다 확정사 당할뻔 한거라.
1개는 아주 어렸을적 4~5살때 서울서 살때 횡단보도 건너는데 건너편에 엄마가 손짓하길래 뛰어갔는데 다 건너고 나니깐 엄청 혼내시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덤프트럭에 치일뻔...
다른건 초등학교 다닐적에 하교하다가 4층 베란다 공사하던 집에서 떨군 유리창 그러니깐 바깥 제일 큰 창문 맞아서 죽을뻔 했지요.
빗겨나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거리상 3미터 쯤 뒤에 떨어져서 와장창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때 주변 사람들이 괜히 만류하던게 아니였어요.
태어나고 얼마 안있어서 패혈증에 걸려서 사경을 헤맸다고 들었고
가장 크게 기억에 남는게 2개인데. 2개다 확정사 당할뻔 한거라.
1개는 아주 어렸을적 4~5살때 서울서 살때 횡단보도 건너는데 건너편에 엄마가 손짓하길래 뛰어갔는데 다 건너고 나니깐 엄청 혼내시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덤프트럭에 치일뻔...
다른건 초등학교 다닐적에 하교하다가 4층 베란다 공사하던 집에서 떨군 유리창 그러니깐 바깥 제일 큰 창문 맞아서 죽을뻔 했지요.
빗겨나가서 얼마나 다행인지...
거리상 3미터 쯤 뒤에 떨어져서 와장창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때 주변 사람들이 괜히 만류하던게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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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는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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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3
크레스니크님의 댓글
생각할정도로 심각했었습니다. 한창 코로나 유행시기였고 1차 백신도 맞은 상태여서 백신부작용 부터 시작해서 앓고있던 당뇨에 의한 합병증까지 다 검사했지만 결국
원인도 못찾고 어느새 회복해 버렸죠. 그일 이후로는 힘들게 살지말고 현재를 즐기면서 살자는 모토로 살고 있는 중입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약741님의 댓글
바로 갓길에 주차하고 잠들어버렸죠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Metalwolf님의 댓글의 댓글
추가로 전기콘센트에 쇠젓가락 넣었을때 &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과속차량이 코 앞으로 지나갔을때가 있네요.
TZ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TZ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다 심장이 멎는 것 같았던 순간이랑.
어...
곰한테 잡아먹혀 죽는 줄 알았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오금이 저려 꼼짝을 못한다는 건 기분 좋은 경험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일행 중 하나가 멋 모르고 새끼곰 귀엽다면서 가까이 다가가서 만지려 든 것만 빼면 말입니다. 그걸 본 순간 뭔가 잘못 되었다 저러면 안될텐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어미곰이 새끼를 위협하려드는 걸로 판단. 우리가 들썩였습니다.네.
그 우리는 튼튼하게 땅에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새끼 손가락 정도 굵기의 우리를 씌워놓은 수준으로. 어미곰이 조금만 더 힘을 냈다면 그 날 저녘 뉴스에 시골에서 곰에게 사람이 죽었다던가 하는 소식이 흘러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 그 자리에서 오금이 저려 꼼짝을 못했고 멀리 떨어져 있던 다른 분들이 주저앉아 버린 일행 옷 끄댕이를 잡아 끌고 물러나니까 그제야 어미곰의 화가 가라앉아 조용해졌지만,... 까딱하면 죽을 뻔한 상황인거죠.
전 곰이 무섭습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민감한 녀석들 상대로 가까이 다가가는 건 좋은 일이 없지요. 어지간히 새끼가 독립하기 전까진 애지중지 키우는 습성을 가진 동물을 상대로 멋 모르고 가까이 다가가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Bbunny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유성볼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
3살때 맥주를 물인줄 알고 벌컥벌컥 마셨다가 응급실 갔다 합니다.
4살. 한약 덥히는 전자레인지에서 한약꺼네다, 얹어놓은 선반 째로 넘어져서 깔렸고, 왼팔에는 화상자국이 남았죠.
7살. 어떤놈이 강목을 자전거 휠 사이에 끼워서 빼려는데, 동네형이 패달밟아서 부러뜨려 빼냈습니다. 그 강목 파편이 얼굴쪽으로 날아온 게 문제였죠. 상처는 남지 않았지만 식겁했었습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예시. 32살 아파트 계단 내려가다 넘어져서 지상 1층 1/2에서 지하 1층까지 뒹굴었습니다. 긁히고 머리 찧고, 피나고... 결과적으로는 병원갈 정도의 부상이 아니라서 파스 바르고 끝났습니다. 머리가 아래로 향해서 필사적으로 팔로 머리 감싸고 다리 쫙 벌려서 버텼는데, 그나마 살았네요. 어휴;;;
26살. 장농면허를 보기 싫어서 주차장에서 연습하다, 후진 주차 중, 액셀을 브레이크인줄 알고 급가속. 지하 주차장의 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바로 작년 이야기지만, 세제 발린 타일을 맨발로 밟았다가 뒤로 와당탕! 그나마 문 손잡이를 잡아서 머리가 바닥에 안닿아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죽었을 거 같습니다;
등등. 음; 이런 에피소드는 끝이 없네요. .......그 반작용으로 가챠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이득인지 어떤건지 참;;;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DawnTreader님의 댓글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새벽에 교회에 가셨는데 혼자 자다 눈을 떠서 멍하니 있다가 천장 전등 커버 같은게 머리 바로 위로 떨어져내렸을 때라든가.. 예지력이라도 있나 했었죠.
학생 때 쯤에 친구랑 걷다가 헤어지려는 상황에 저도 모르게 초록불이 깜박이는 횡단보도를 뛰어건너려다가 오는 차에 가볍게 부딪쳤을 때려나요... 그치만 안녕 하고 횡단보도에서 멈춰서 있기는 좀 그랬는걸!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세아림님의 댓글
중3때 밤에 가족들이랑 같이 공원 나들이 가서 돌아오는 길에 막 횡단보도 신호등이 녹색 불로 바뀌어서 앞서서 뛰어가려다가 뒤에서 어머니가 "세아림아!" 라고 부르는 소리에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는데, 그 직후에 화물차가 쌩~하고 지나갔습니다. 진짜로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머니가 그때 절 멈춰세우지 않았다면
저 그대로 화물차에 직격으로 치였을거라고 예상이 가더라고요... 수십톤이 넘는 화물차가 족히 시속 5~60km는 될 속도로 쌩하고 달려오는데 거기에 직격으로 치였으면...시체가 제대로 남기나 했을런지...
지금 생각해보면 밤이다보니 화물차가 사람이 안보이고, 진짜 횡단보도 불이 막 바뀐 직후라서 그냥 도로규칙상 노란 불 일때 도로에 들어왔으면 녹색 불 되어도 그냥 빠르게 지나가면 괜찮으니까
그냥 빠르게 지나가려던거 아니었을 까 싶습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진리의문님의 댓글
그거 외에는 군대에서 운전병 교육할때 입니다..
그래도 저는 양반인게 제 친구는 공포탄이지만 포탄을 배에 처박히고 살았거든요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진리의문님의 댓글의 댓글
전차 정비병이라 청소하러 올라갔는데 그날따라 정비반장이 애만 방탄복 2벌입혀서 개빡쳐 있었는데 덕분에 살았죠..
원인은 장전된 공포탄이 있는 장전구를 강하게 닫으면 충격으로 발사되는데 이게 안쪽에서 청소하던게 신병이라 모르고 닫았다가 펑!
방탄복은 2벌다 터져서 버렸습니다
마법사는힘법님의 댓글의 댓글
진리의문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