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2024.05.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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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러스타 패스 사건을 보고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급하게 쓴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의 잘못이라고 여겼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배경을 보니 훨씬 더 복잡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도 섞여 있어 바로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삭제했습니다. 확실히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후에 써야할 것 같습니다. 괜히 분란을 일으커서 죄송합니다.
근데, 이거 조용히 넘어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경찰이 나선 것만으로도 정말 짜증나는 일인데, 이게 언론까지 타게 되면 정말 겉잡을 수도 없이 커지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언론에서는 서브컬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이걸 빌미로 삼아 터무니없는 일로 발전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개인적으로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사건이 너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PS: 제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이유는 아무래도 창작자라서, 성인물을 주로 다루는 창작자라 해당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말하기 힘들지만, 저도 검열 때문에 골치를 썩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민감하게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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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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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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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DawnTreader님의 댓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이걸로 다 끝날지는 모른다는 거죠. 보니까 이미 언론에 알려진 것 같아요.
노히트런님의 댓글
저도 이제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처음 이걸로 고발한 놈은 뭐 자긴 이제 이판 털고 나간다는 생각이었을지 몰라도 증오의 불씨를 당기고 나간겁니다.
취향차/상대진영이랑 다르면 그냥 서로 보고도 못본척 하는게 왜 암묵의 룰이 되서 내려오는지 진짜 뼈저리게 느끼고있음
그리고 음지가 왜 음지인지 모르는 정신머리없는 무개념들이...하.
표현/성인 달았더고 다가 아니라고 멍텅구리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솔직히 성인물을 다루는 저도 선은 지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으로 딱히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면 그냥 모른 척 넘어가주는 것이 예의라고 보는데, 그것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때려치고부산내려왔다님의 댓글
부수적인 장작들은 제외하고
이번 사태에서 가장 큰 지분(까놓고 90%이상)을 차지하는 건 문제가 되는 해당 작품을 그린 작가 그리고 그걸 옹호하는 소비자들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
누가 옳고 그르냐 이런 건 둘째치고... 공인도 아닌 특정인 대놓고 언급하면서 각도기 깨는 사람들 많이 보이는지라...
좀 흑백을 나누기 힘든 복잡한 배경이 있는 만큼, 괜히 함부로 끼어들었다가 손해볼 수도 있는 흐름이 될 가능성도 제법 있겠다 싶더군요.
일단 이 이슈가 너무 과열되고 있는 건 확실하다 봅니다.
백수하마님의 댓글의 댓글
Volvole님의 댓글
Novellis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