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월드의 마법사 세계에 대해서 문득 생각해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도 최소 검정고시 제도는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입니다.

예전에도 몇번 예시로 들었듯이 7권에서 리무스 루핀이 언급하길, 호그와트 진학이 무조건 의무는 아니라고 하였죠.

- 당사자와 부모 or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서 해외로 유학은 물론이고 집에서 홈스쿨링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이죠.

그렇기에, 여기서 더 나아가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머글 사회보다 뒤떨어진 마법사 사회에도 검정고시 제도도 어쩌면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이죠.

작중에서 머글의 과학기술의 산물(교통수단, 배수시설, 사진기 기타 등등...)도 아전인수 식으로 쓰는 게 부지기수이니까 어찌보면 교육제도 중에서도 나름 괜찮아 보이는 건 벤치마킹 했을지도 모르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말했듯이, 상술한 이유들을 포함해서 무슨 잘못을 해서 퇴학처분에 지팡이 폐기 처분까지 받은 게 아니라면 저마다의 사정으로 호그와트를 못 다니거나 중퇴하는 이들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말입니다.

더욱이 그 당사자들이 중요한 두 시험 - O.W.L.과 N.E.W.T. - 들을 응시해서 그에서 나오는 사회적 혜택을 받고 싶다면 더더욱이요.

그렇기에 도입했더라도, 근현대에 와서야 비로소 도입했을 가능성이 큽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