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바로 보건소나 병원에 가세요. 최악의 경우 파상풍 감염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도 걱정되어서 바로 가볼려고요

몸에 발열이 생기는거 같으면 바로 병원 응급실 가야합니다.  큰일이 날수도 있습니다.  혼자 움직이기 힘들어 질 수도 있으니 주변에 친구나 가족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두는것도 필요합니다.

아직 열은 없는데 다친 주변 부위가 멍든것 처럼 생기긴 했는데 푸르딩딩한 멍이랑은 다르게 약간 검은 빛이 돈달까요.

다쳤을때 맨다리였나요?

긁혀서 피가 나왔나요?

처음 다쳤을 때는 피가 안났는데 집에 좀 와보니 뾰족한 거에 찔린듯 피가 조금 맺혀있었지만 금방 멈췄습니다. 그래서 별거 아닌갑다 했는데 지금 보니 멍이 좀 들어 있어서요.

일단 옷너머가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은거면 확율이 적긴 하지만 파상풍 걱정도 해봐야 할듯합니다.

내일 아침바로 병원에 가보세요

만약 옷위로 긁힌거면 파상풍걱정은 안하셔도될겁니다

그냥 씨게 찍혀서 피부가 까진거 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일단 가보긴 해야겠군요

당장 응급실 가세요.

어서 병원으로 가보세요.

닥치고 당장 응급실 가세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당장 소독약만 바르고 붕대 묶어서 응급실 가서 의사에게 진료받으세요.

갑자기 어떻게 증상이 악화될지는 전문 지식을 가진 의료인에게 문의 해야합니다.

우리들이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의사에게 진료받으세요!

이런 상황엔 초반에 조치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죠,

저는 예전에 각목 자른다고 톱질하다가 힘을 너무 줬는지 '슥-' 하고 잘린게 아니라 '팍!' 잘리면서 톱날이 다리를 찍어버려서 크게 다쳤었습니다.

병원가서 파상풍 주사 맞고 일주일 동안 열심히 소독했었죠. 상처가 푸르딩딩하고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조마조마 했었는데...그게 1년 반 정도 전인데 이상 없으니 다행이죠...

파상풍 이거 엄청 무서운 거니까 빨리 조치 취하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열감이 있거나 하면 균이 침입해서 면역체계랑 싸운다는 거니까 감염 확률이 높다고 들은적 있는데...

의자 밑의 뾰족것...  어제 뉴스에 어떤 고삐리들이 장난이랍시고 미끄럼틀에 가위 넣었다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요즘 묻지마 범죄가 많아가지고...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