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팬들을 이해할 수 없을 때
2024.06.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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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품을 볼 때, 비평은 할 수 있는 법이고...
작중에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으로 인해서 이 작품을 싫어한다거나 별로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범주죠.
취향은 존중해야하는 법이니깐요.
그렇지만, 작품에 대해서 잘못된 상식으로 안티팬을 자처하는 경우는 이것은 곤란하지요.
요번에,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에 대한 리뷰글을 본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달린 댓글을 보는데...
요르는 살인마 캐릭터인데, 억지로 짱구식 분위기를 만든다고 캐릭터를 개그화 시킨다라는 댓글을 봤는데...
요르가 암살자는 맞는데, 살인마였나라는 생각이 들던군요.
이런 것 뿐만 아니라, 2차 창작 작품들에서 나온 원작과 다른 설정을 원작의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안티팬을 자처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원작에서 안 나온 것도 나왔다면서 안티팬을 자처하는 경우 등이 있으니, 이럴 때, 안티팬들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물론, 잘못 알 수도 있는 법이겠지만, 안티팬들의 경우 목소리가 큰 경우들이 많으니깐, 이런 것이 부각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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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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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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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0
떠돌이개님의 댓글
별 걸 가지고 다 트집잡는단 말이죠.
그런 것들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오히려 스파이 패밀리를 본 적은 있느냐고 묻고 싶어지는 댓글이로군요.
그런데 사실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고 행동하는 일은 의외로 흔하긴 합니다. 우리도 주의해야겠지요.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무르쉬드님의 댓글
미디어는 암살자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서사를 넣기 힘들기 때문에 가장 단순한 방법을 많이 적용합니다. 암살자가 살인에 미친 놈으로 서사하면 간단하거든요. 아마 그런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에서 죽어나갈 때 사람들은 환호하기 마련이라서 말입니다. 그런 점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에니메이션을 보긴 했나 싶기도 하지만,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kirook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
요르를 살인마라 칭한 사람은 아마 국가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 이해가 안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기야 천부인권 사상을 기반으로 생각하면 애국심이든 돈이든 사람을 죽일 이유가 되지 못하지요.
그런 점에서는 그 비판은 일부 이해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 사람도 '살인마는 인격 전부가 비인간적이고 이상해야 한다'는 편견에 젖어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아마 싸이코패스 같은 인격장애만 생각한 모양입니다.
............어, 그렇게 보면 그 사람 그냥 좀 순수하고 순진한 거 아닌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요르가 나사 하나 빠진 것은 인정하지만, 정신이상자라고 하기에는...
잠만, 로이드의 위장 신부이 정신과 의사인데, 이렇게 생각하면 짝이 참...
황룡신극님의 댓글
안티팬들의 프로 불편러에 대한 해석이 상당히 와닿았습니다.
스스로 이상한 고집을 가지고 소통이나 변화를 거부하는 성향이네요. 프로 불편러나 꼰대와 분탕 기질이지요.
많이 배웁니다.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아14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작품을 안 보고 아는 척을 하는 것은 많은 아쉬움을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레포링님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상당히 죽였지요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에레니아님의 댓글
일단 하나에 꽂혀서 그 작품을 싫어하게 된다면 그 소리를 들었을때 싫어하는 작품을 더 자세히 알아보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사람은 기본적으로 내가 싫어하는 것은 멀리하고 싶어하는 성질이 있기에 내가 왜? 라는 반응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거기서 좀 더 이성적으로 비판하려는 사람이면 저런 소리 들으면 아 내가 뭔갈 잘못 알고 있나? 라면서 내가 왜 라는 반응을 억누르고 좀 더 알아보지만
그냥 감정적으로 난 이게 싫어 하는 사람은 다시 찾아볼 생각은 커녕 자신이 비난받았다고 생각하고 전투적으로 나오게 되죠.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