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들, 많이 구매했습니다.

즐겨보던 최신작들이 세권 이상 정발되어 있어서 기쁜 나날이네요.



문제는 이걸 안 게 출발 전인 집에서가 아닌 서점 들어가서 였다는 것...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서점이 세 가지로, 각각 초판 특전 받기 및 느긋하게 소설 시리즈 모으기용, 특전 없는 여러 만화나 소설들 할인 받아 싸게 구매하는 용, 중고 서적 찾아서 직접 혹은 배달비 무료 충족하면 구매하는 용으로 나뉘고 있어서



그로 인해 책을 구매하면서 자동적으로 뜨거나 직접 찜해놓은 작가들이 꽤 분산되어 있지만 알림 자체는 핸드폰 알림이나 메일로 오고, 책을 엑셀로 목록화 해두는 만큼 약간의 수고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리고 같은 책이 여러번 오는건 좀 귀찮기도 하고요.



오늘 보니 알림이 온 기억이 없는 몇몇 신간들이 정발되어 있더군요.

네. 예상했던 것의 3배는 쓰고 와버렸습니다....



뭐, 굿즈 노림이었던 만큼 크게 후회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지출이었다보니, 그리고 놓치는 신간이 이렇게나 있다는걸 다시금 자각하니 좀 불안해지는군요.



조금 귀찮기도 하고 뭐가 완결이 아니었는지(요츠바랑이라던가...!) 일일히 찾아봐야하겠습니다만 그럴 필요성을 더욱 느끼는 금일이었습니다.



아무튼 신간이 있는건 참 행복한 일이네요. 쌓아둔 기존 책들 읽을 날들이 살짝 멀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