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세컨두스

그 살기 어렵다는 하이브 월드중에서도 탑급으로 막장을 자랑하는 하이브 월드가 있습니다 바로 네크로문다라는 장소지요

이 글에 들어오실분이라면 알만한분은 다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네크로문다가 어떤곳인지 설명하자면 태양계 영향권에 있는 인류제국의 하이브 월드중 하나로 그 역사는 기술의 암흑기까지 올라가니 대성전 당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 의해 제국에 편입됐으며 그 엄청난 인구와 수천년에 걸친 증축 공사로 아주 개판이 된 막장 사이버펑크 도시입니다.

그러나 지금 다루려는 배경은 약간 다른 하이브 세컨두스라고 하는 제 2의 도시로 제국 전역을 뒤져봐도 나오지 않을 소위 "살기좋은" 하이브월드라는 기적같은 장소라 네크로문다의 보석이라고도 불렸던 도시라고 합니다.

만은 이 도시에서 기계교 마고스가 진스틸러 감염을 조절해보겠다며 연구에 나섰다가 당연하게도 실패했고 또 당연하게도 민폐는 사방에 다 퍼트릴대로 퍼트려서 진스틸러 컬트 오염까지 퍼트렸으니.

이 난장판을 해결하기위해 네크로문다의 군주인 헬모어는 PDF에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임페리얼 피스트까지 도움받을건 다 받으려했지만 기계교 마고스가 퍼트린 똥볼이 거하게 찬 자살골이였는지 겉잡을수없을수준으로 컬트의 규모가 커져 진압도 쉽지 않았습니다.

고로 헬모어가 내린 결정. 궤도상의 우주정거장에서 중력 미사일을 투하해서 하이브 세컨두스를 날려버린다.

이 미니-익스터미나투스는 그럭저럭 성과를 이루긴했지만 원체 진스틸러라는게 끈질긴 생명력으로 유명한것들이다보니 중력 무기로 인해 지반까지 무너지고 뒤틀리는 와중에도 지하 깊은곳에서 진스틸러들은 살아남았고, 뒤틀리고 병들고 원종보다 더 약해졌고 이것들이 보내는 사이킥 신호도 괴상하게 뒤틀려 하이브 마인드조차 짜게 식어서 관심을 안두지만 어쨋건 살아남아 말스트레인 이라는 변종 진스틸러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네크로문다의 고위 귀족들인 스파이어러가 특수 장비들을 주렁주렁 달고 부와 명예와 모험을 위해 비밀스러운 사냥을 떠난다고 하는데....말입니다.

그.... 말스트레인 변종이라는게 하나 더 생겼습니다.

소개합니다 말스트레인 융합체.

중력미사일 찜질이라는 하이브 세컨두스 지하의 기묘한 환경과 인간과 진스틸러가 억지로 뒤섞인 사이킥 괴수입니다.

기존에 네크로문다에 알려진 사이킥 괴물인 Ortruum 8-8 그리고 델라크 갱단의 인조 사이커조차도 압도하는 사이킥 괴수라고 합니다마는......

뭡니까 이거?ㅋㅋㅋㅋ

투하했다는게 중력 무기가 아니라 워프무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