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세컨두스, 한때 네크로문다의 보석으로 불렸으며 그 인간지옥 하이브 시티중에서 "살기좋은." 이라는 귀한 수식어까지 붙었을 그곳.

한때는 좋았을지 몰라도 기계교 마고스가 진스틸러 연구한다고 나섰다가 대차게 삽질한 이후 오히려 그곳에 진스틸러 컬트가 창궐해버렸고 생각 이상으로 커진 컬트의 규모에 네크로문다의 지배자인 헬모어 가문은 PDF에 아밀에 하물며 임페리얼 피스트까지 불렀는데도 진압이 안돼자 결국 궤도상의 중력 미사일을 떨어트려 해결했고.

그곳은 이제 1급 위험지역으로써 중력 무기에 의해 지반이 가라않고 파묻혀버린 마굴이 되어버렸으나 진스틸러들은 그곳에서조차 살아남았으니 그것을 부와 명예와 영광을 위해 강화복을 떡칠하고 무술을 연마한 네크로문다의 귀족 자제들이 사냥에 나선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뭐 STC 라든지 말입니다.진스틸러들을 무찌르며 자신의 위용을 과시하는것도 있고요.

그런데 이번에 신모델을 공개했다고 하다보니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말스트레인 알파.

모든 말스트레인 진스틸러들중에서 우두머리.
 

말스트레인 알파는 하이브 세컨두스의 지하 깊은 언더헬에 사는 괴물로써 그 기원은 패트리아크라는 진스틸러 컬트의 시초격 되는 괴물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뭐가 어찌됐건 결국 진실은, 이것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괴물이라는것이니. 말스트레인 알파를 만나고 살아남은 존재는 드물며 뒤틀린 외형에도 불구하고 자기 영역에 들어온 모든것을 사냥감으로 여기는 사냥꾼입니다.

상상할수있는것 그 이상으로 유연하기까지 해서 들어갈수 없을것으로 보이는 통풍구를 통과하고 예상치못한 배수로에서 튀어나와 적들을 기습하는데 더 안좋은점은 말스트레인의 근방에 다가가면 내뿜은 사이킥 에너지와 끝없는 광기로 미쳐버릴수도 있다는것이죠.

그런놈이다보니 모든 스파이어러들이 사냥하길 꿈꾸는 생물인건 당연한 이야기. 패트리아크 못지않게 거대한 괴물로써 언더헬에서 얻을수있는 가장 거대한 트로피 괴수라고 합니다.

....일단 설정은 이렇습니다만은!

이전에 말스트레인 융합체라고 나온걸 본 이후로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정상적으로 생겼달지.

사람하고 진스틸러하고 억지로 섞어둔 그게 특이한 경우...라고 해야할지ㅋㅋ

패트리아크하고 비교해도 등갑까진 그렇다쳐도 유독 커다란 주먹이 눈에 보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