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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주의)우리나라의 잔인한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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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잔인한 표현이 있으니 민감한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옛날 민요중에 아이들의 눈에 티끌이 들어갔을 때 그것이

나오도록 할려고 부르는 노래가 있다고 하던데 가사가 좀 잔인하더라고요.

 " 까치야, 까치야, 내 눈에 티내라, 안 내주면 네 새끼 발기발기 찢겠다."

 그러니까 내 눈의 티끌을 때주지 않으면 너(까치)의 자식들을 끔찍하게 죽여버리겠다고 하는 노래입니다.

사실 저 민요는 제가 서양, 일본에는 은근히 잔인한 가사의 동요들이 있던데(마더구스, 토오랸세 )우리나라에도 잔인한 가사의 옛날 노래가 있을까하고 찾아봤는데 저게 나오더라고요.

이런걸 보면 어딜가나 사람들이 공유하는 특유의 정서가 있는것 같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잘 알려져있지 않아서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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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9:15:54 (1301일째)
김서우

댓글목록 10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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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동화가 까고보면 잔인한건



어느나라가도 똑같을걸요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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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마더구스

일본: 토오랸세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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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목적의 민요에는 민간주술의 면모도 있으니까요. 주술은 대개 초자연적인 존재를 구슬리거나 협박해서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니만큼 당연할 겁니다. 인간이 그러면 그렇지 뭐......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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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리명왕이 암수 서로 정겨운 새들을 보며 구워서 먹으리라 했던 것이 지금도 안잊혀집니다.(아님)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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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아니지만, 내용을 보아하니까 [섬집 아기]가 왠지 연상됩니다.

geminisag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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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기는 그 특유의 음이 으스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죠.

곰맛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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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Mother raids Ghoul on the darker side of the island......

아스펠님의 댓글의 댓글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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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따지자면 구지가 역시....이모티콘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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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와선 과거의 잔혹하게 느껴지거나 꺼려지는 이야기들은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언급을 잘 하지 않게 되었던 것도 있지요. 민요에는 살기가 힘들어 무언가에 대한 불만과 고통. 괴로움. 슬픔을 담은 것도 민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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