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던 연봉 흥정하던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부터 출근하라고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공고문에 올라온 연봉은 3300인데 면접장에서 3250으로 깎더군요. 그래도 예전 회사보다는 많아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연봉 3000으로 다시 공고 올리는걸 보고 아 이건 떨어졌구나 생각하고 다른데 계속 이력서 넣고 내일 면접 잡혀있었는데

문제의 그 회사에서 내일부터 출근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알겠다고 답했습니다. 

보니까 연봉 3000으로 공고 올렸는데 30대 여자1명 지원해서, 이 조건으로는 자기들도 사람 못뽑을거 같아서 저를 쓰기로 한거 같습니다

기업리뷰도 봤는데 부정적인 평가가 많고, 근속연수도 2년 미만이 많은거 보니 평범한 좆소 같은데 

새로 면접보는데가 붙을지 말지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쌩까는건 저도 좀 부담되서요. 이미 백수생활한지 1달 반이 되었고

사실 저도 2년 안에 제 사업 만들어서 독립하는게 목표라 출퇴근 시간과 연차만 보장되면 좀 참을수 있다인지라

이게 옯바른 선택인가 고민되면서도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정 좆같으면 때려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