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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니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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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를 보다가 어느 프로를 보고 새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당시 보던 프로는 연애인 부부가 출현진으로 나와 여러 주제를 가지고 토크쇼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림이었는데요.

그 중에서 몇 년전만 해도 노총각이었던 사람이 유부남이 되어있었던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래서 '아 시간이 정말 흘러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밖에 막내피디가 어느새 메인피디가 되어있다던가 끝나지 않았던 것 같은 소설이 외전까지 연재하면서 완결이 되었고, 웹소설로 즐겨보던게 어느새 웹툰으로 나왔으며

결혼하고 인연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누나가 몇 개월 전에 결혼을 했습니다.


 좁게는 주변에서 넓게 세상이 변해간다는 것을 실감한달까요.

뭐랄까 별다른 변함이 없던 제가 한심해졌습니다.


이상 약간 우울한 기분이 들어 써본 잡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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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5 21:49:46 (437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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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가시가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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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피디 하니 떠오른게.... 메인피디가 되도 막내피디라고 불린다는 이야기를 보고 뿜었던 기억이...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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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뭐라도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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