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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뜨거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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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걸로 부족하다고 사우나에 들어가시고 싶으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큰 아버지께서 오늘 사우나에서 돌아가셨거든요.이모티콘

저번 주에 만나셨을때까지 정정하셨는데 이게 대체 무슨 난리인건지……오늘 왠지 뭔 일 터지는거 아닐까란 느낌이 들었는데 이거였나.

재활운동을 받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우나에 들어가셨는데, 거기서 죽은채 발견되었다는군요.

급사하신지라 큰 어머니쪽은 멘붕, 사촌형도 제정신도 아니고, 상태가 악화 중이라 마음의 준비가 되던 외할머니도 아니고 갑작스레 들이닥친 큰아버지의 부고 소식에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어린애처럼 울부짖으셨습니다.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그렇지 않은 것 같네요. 좀더 전화를 드릴 걸 그랬을까요?

좀 뻔뻔한 말이지만, 저번에 만났을때 불안한 모습이 찜찜해서 화장실을 다녀오실때 계속 곁을 지키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걸로 후회는 안할 것 같네요.



혹시 친척어른과 평소에 소원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안부 전화라도 하시는게 어떠십니까? 사이가 안좋으시다면 몰라도, 저처럼 평소 소홀히했다 후회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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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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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더위에 사우나... 어째서 그쪽을 선택하신건지...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맨드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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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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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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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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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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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망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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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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