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 약이 없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2024.08.3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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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발목을 심하게 삐었더니, 아침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걷기 힘들었습니다.
집 근처에 문을 연 정형외과가 없어서 버스로 두세 정거장 거리에 있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했지요.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동네로 돌아와서 약을 처방받으려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동네에서 좀 떨어진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기 때문에, 동네 정형외과에서 처방하는 약과 스타일이 달라서 약국에 약이 없는 겁니다.
아무래도 병원 근처 약국들은 그 병원에서 자주 처방하는 약 위주로 재고를 챙기기 때문에, 거리가 있는 병원에서 처방을 주면 약국에 재고가 없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결국 세번째 약국에서 소염제는 성분은 같지만 제조사가 다른 것으로 대체했고, 대체제가 없는 소화제는 빼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병원 근처 약국에서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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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REXQ님의 댓글
레포링님의 댓글
병원근처에 있는 약국은 서로 연계해서 하지않나...당연히 근처있는 약국에 이 약이있으니 해당약을 처방하는식으로
메타트론님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
약국이라고 전부 같은 약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똑같은 경험자)
뷰너맨님의 댓글
anahen님의 댓글
이게 담합을 하는게 아니라 근처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약타러 오니 약사들이 주로 나가는 약을 미리 재고로 비치해놓고 있는거죠.
특히 일반적인 약이 아닌 특수한 약일 경우 이런 경향은 더더욱 심해집니다.
그래서 이전 사고사례 보면 처방받은 약을 착각하고 엉뚱한 약을 내줄 수도 있고, 오타나서 처방이 잘못된 약을 병원에 재확인 없이 그냥 내줘서 문제가 생겼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
수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