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기런처 저도 가끔 씁니다....예전 오락실에서 해봤던 키카이오나 버츄어 캅이 생각날 때 한 번씩 돌려보죠....그 망할 썸바디 헬미는 짱나긴 하지만...왜 거기서 튀어나와!!!!

아무리 다시 들어도 썸바디 "쌰~앗~! 미!" 라고 하는 걸로 밖엔 들리지 않는 짜증나는 요소죠.(...) 하필 그 정도도 연속 사격으로 물이 오른 걸 망쳐놓아 망할 인질만 자꾸 뜨지 않았으면 게임이 몇배는 쾌적하고 수월했을텐데. 구한다고 이득을 보는 것도 없죠. 그래서 하오데 시리즈는 구하면 라이프 회복 보너스를 스테이지 끝나고 정산 받을 수 있던 게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개인적으론 남코의 뱀파이어 나이트가 훨씬 좋았습니다. 인질 잘못 쏴서 라이프 터지는 일이 없으니 말이죠.

대신 특정 지점에서 나오는 뱀파이어가 되기 전 상태의 마을 주민을 구출 하냐 못하냐에 따라 분기가 갈라지거나 전부 구출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후 정산에서 라이프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질은 정말이지 건슈팅 게임에서 신나게 쏘고 물리치며 나아가는 재미를 주는 데 방해만 되는 존재기도 하죠. 그나마 세가도 인질의 불합리함에 대해 많은 불만을 받았는지. 묵직한 포탑을 쏘는 느낌의 N.Y 건블레이드랑 L.A 머신건즈 시리즈에선 인질을 쏴도 라이프가 떨어지지 않고 스코어만 깎이는 걸로 대체해서 훨씬 나아졌습니다. 건슈팅 중에 가장 재밌는 건슈팅이라 생각합니다.

듀얼 모니터를 상정하지 않아서려나요. (제 컴은 하나가 tv 모니터라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는 것 같더군요.

조조전이라든가 추천입니다. 각종 모드들 중에서도 재밌는게 꽤 많았었죠. 선주전이라든가? 그리고 환세희담도 있군요. 도스 게임중엔 가장 재밌게 하지 않았을까...는 중간에 컴퓨터를 한번 정리했었던가 모종의 이유로 엔딩을 보진 못했었지만요

이전에 해보려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패스한 것들도 꽤 보이더군요. 꽤 기대되는 플랫폼? 입니다.

Oni면 혹시 그 3d 선그래픽으로 나온 1인칭으로 총쏘고 격투도 하는 3차원 게임인가요? 제노에이지 플러스나 뻥같은(포가튼)사가 2 나오던 시절 게임 잡지 소개에서 본거 같은데.

그거 맞습니다. 타격감이 굉장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