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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는 실행 불가능한 확장자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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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라는 확장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소 사용하는 확장자만 알다보니 다른 확장자들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네요...


동방삼월정을 중고로 구매하면서 cd가 딸려왔는데 들을 때마다 cd를 연결하기는 좀 그렇다보니 외장하드쪽으로 복사를 해뒀었습니다.

그런데 요전번에 한번 실행해봤는데 알송에서 틀어지지가 않는걸 발견, 알고보니 .cda는 cd를 실행시켜야 가능하다더군요.

하마터면 cd 분실 후에 다시는 못 들을뻔...까지는 아니고 물론 인터넷 찾아보면 다 있을 ost지만 말이죠. 이모티콘


다행히도 다른 설치 없이도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음악 복사 기능이 있어 편하게 백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 하나 불만인 점은 cd가 트랙 1, 트랙 2로만 되어 있고 제목은 cd 표지에만 써있어서 무지성으로 한 곳으로 몰아넣을 순 없단 점이 될 것 같네요. 다크네이머라고 파일 이름을 일괄적으로, 기능적으로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는김에 다이소와 다른 문구점에서 cd케이스(종이)와 그게 들어갈 케이스(먼지 방지 용도)를 구매했는데 이번 기회에 쌓아두던 cd를 한번 더 정리해서 한곳으로 몰아둘까 생각중이네요.

옛날에는 이런 cd 관련 제품이 있어서 원통 중심에 케이스로 덮는 거라든가, 플라스틱 케이스라든가 여러모로 있었을 터입니다만 요즘엔 인터넷이 아니면 구하기 힘들어서... 종이 케이스도 운좋게 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cd 게임을 구매해볼 수 있었던건 손에 꼽지만 그런 만큼 몇 개 안 되는 게임 cd들을 잘 보관해둬야겠다는 마음인데 몇 개는 이미 파일이 깨지고 옛날 os가 아니면 돌아가지도 않을 것들이라 좀 아쉽기도 합니다. 왠지 모르게 즐겨찾기들을 cd에 저장해두기도 했는데 유효한 링크가 거의 없다거나 하기도 했더군요. 

그것 말고도 요상한 ppt 애니메이션이라든가 옛날 영어 교재의 cd라든가 외삼촌의 영화 cd 등등등 한번 더 추리고 정리해서 잘 보관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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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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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만 쓰이거나 오래된 규격에 맞춰진 확장자를 요즘 와선 쓸 일이 별로 없어 지원을 하지 않으면 이걸 따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수 밖에 없지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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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지원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만이라도 증명해두고 싶네요... 천하통일cd라든지 왠지 집에 있는데 가상머신으로 잘 돌려지는지부터 좀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윈도우98이라니 어렸을 적에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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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죠. 그리고 백업이나 에뮬레이터가 중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사실상 DOS 시절에 있던 프로그램들(게임 말고도 자잘한 게 있지만, 대개는 지금에 와서 필요치는 않으나 그렇다고 아예 쓸 일이 없는 것도 아니니...) 같은 엄청 오래된 시절에 나온 것과 윈도우 95~ 같이 2000 버전 이전 사이에 나온 것들도 잘 돌아간다는 보장은 없죠...  게다가 윈도우도 게임을 삭제 시켜버린 전적이 있으니(...굳이 하진 않지만, 없으니 허전한 윈도우 3D 핀볼 게임이 떠오릅니다.)

에뮬레이터가 멀쩡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CD 데이터라도 이게 영구 보존이 안되어서(파손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기스. 흠집 크게 나도 데이터를 제대로 읽어들이지 못하는 상황에 태양빛에 시디 위가 아니라 아래쪽면을 심하게 노출 되면서 망가진 경우도 있죠...)

그리고 분실 같은 문제가 겹치면... 에휴... 답이 없죠...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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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정상작동(?)합니다. 뭔가 점점이 움직이고 게임을 끌 때 화면이 바뀌지 않아서 재부팅하는 문제가 있긴 했습니다만... 아랫면 훼손이 많이 된 cd였는데 이 정도면 소장할만하네요.

뭔가 가상머신이 종료가 안되고 강제 종료해서 재실행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긴 했지만...!



두기런처로 천하통일이 가능한 것 같으니 참 대단한 것 같네요... 저작권적인 문제가 없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지금까지도 실행가능하게 에뮬레이터와 롬을 남긴 사람들이 존경스러운 것 같습니다.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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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면 훼손이 심한 상태면 언제까지 갈지 모릅니다; 백업을 해두시는 게 좋겠지요...

CD도 보관이 잘 되려면 훨씬 더 비싸도 튼튼한 재료로 만들던가 하는 수 밖에 없지만, 그건 맘대로 되진 않으니... 사실 직접 재료부터 백업용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어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이따금 기념삼아 나오는 고급 재료로 만든 CD 정도가 고작이긴 합니다. 이런 것들은 제대로 만들었고 보존을 잘 해주었다면 아무 문제 없이 20년 넘게 있다 써도 문제가 없었죠.(다만, 오래된 골드 CD로 음반에 해당됩니다.)



아무튼 고전 게임을 플레이할 권리라는 것도 결국 유저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디지털은 보존 문제자체 보단 다운로드를 할 권리가 문제인 반면. 패키지로만 나왔던 게임들은 10년 20년 지나니. 새로운 걸 구할 갈이 없어지면서 데이터 백업을 시켜둔 걸로 플레이 하는 것도 중요해졌는데 그 문제도 이게 보존이 잘못되면 정말 골치가 아프죠...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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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건 다 그냥 동네 마트에서 구입가능했던 공cd들이니 전부 빠른 시일 내에 백업은 해둬야겠네요...  안되는건 따로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있으니 그걸로 대신 백업해두고 공CD는 포맷해서 보관해두려고 합니다.

디지몬 월드 1... 플레이는 거의 하지 못하고 보관만 해두고 있던 ISO 파일인데 파일이 깨졌길래 다운->한글패치->에뮬로 정상 작동되는군요. 언젠가는 플레이할 수 있을 것...!

파란화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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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a는 트랙에 매핑해놓은 가상의 바로가기 파일이라서 그것만 복사하면 안됩니다. Windows 95 시절부터 많은 사람들을 낚아 온 유구한 전통의 뭐시기예요.

오디오 CD라는 게 CD-R이랑은 다르게 파일이라는 형태로 저장되는 게 아니라서, 이걸 음악파일로 만들기 위해 리핑이라는 걸 해야합니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도 내장은 되어 있는데, 완전한 품질로 리핑하려면 윈도우에선 Exact Audio Copy라는 프로그램 많이 쓰는 것 같더라고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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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최고품질로 해놨었는데 완전한 품질은 또 아닌가보군요... 말씀하신 프로그램을 써서 전체적으로 다시 복사시켜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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