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에 무기가 사라지는 일이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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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반년 전
갑자기 노트북이 됐다가 안 됐다가 하는 겁니다.
졸작 만들어야 하고, 프로젝트 해야 하고, 팀원들과 소통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무기가 없어진 거 같았습니다.
as 센터에서도 문제를 모르고, 동네 수리점에서도 모르고.
전기 문제인가? 아니였습니다.
갑자기 디스크 레이드 얘기를 꺼냈습니다. 하하, 한 적 없는데 레이드가 나뉘어져 있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제가 보기엔 윈도우 설치 하면서 자동으로 구역이 나뉘는 그걸 보고 얘기한 거 같습니다.
수리 견적을 보니 차라리 컴퓨터를 하나 사는 게 나을 거 같은 견적만 보여주다 그냥 나왔습니다.
확실하게 문제를 알지도 못하면서 라는 생각, 마음 반...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반...그랬네요.
그렇게 수리에 한달을 날리고,
결국 심리적인 압박도 스트레스도 겹치면서 학기를 망쳤습니다...하하.
결국 고쳤습니다. ssd 문제였죠. ssd를 새로 사 장착하니 문제가 해결 됐습니다.
한성 노트북을 구매했었습니다. 사용한 지 3년이 되어가네요.
문제는 ssd에 열 발산을 위해 발라둔? 올려둔? 써멀이 문제였습니다.
어차피 as기간 2년도 지났으니 확인해봤더니,
뭐 커버도 없이, 덩그러니 네모나게 하얀 써멀을 올려놨더군요.
뭐...제가 하드웨어는 잘 모르지만, 참 당차더군요.
아마도 제가 컴퓨터 자원을 크게 쓰면서 온도가 오르면서 말랐던 써멀이 타면서 ssd에 스며 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고요? 삼성 외장 ssd에도 비슷한 짓을 했는지, 레딧에 누가 저랑 비슷한 증상을 겪은 일을 올려놨더군요.
참 어이 없는 일이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알고 보면 문제가 확실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어이 없이 일을 망치게 된 일이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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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assassin님의 댓글
저도 한번 대학생 때 노트북이 한번 망가진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마 다행히도 방학 때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주 바보 같게도 마우스를 사이에 올리고 제가 밟던가 눌러버렸던가 했었죠;
달팽이마요리님의 댓글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SSD를 하나 구매해놓긴 했는데 딱히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았어서 교체도 안 하고 보관하고 있었다가 비교적 최근에 중고컴을 당근으로 구매하다보니 컴퓨터가 계속 꺼짐->기사분이 CPU, SSD불량이라고 알림->SSD는 가지고 있던걸로 교체->(???)->PROFIT!!이 되었었네요. 물론 고정하려면 나사대신 무슨 앵커를 써야 해서 (???)에서 직구한다든가 여러모로 있긴 했지만... 참 신기한 인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