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노벨피아는 아실 겁니다.

최근 나름 두각을 나타내는 소설사이트지요.

특히 요금제가 월정액이라 많이 읽는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1편당 100원이 비싼건 아니지만 작가님들이 일일연재를 한다고 생각하고 실시간으로 3개의 소설을 보면 한달에 거의 만원 깨지는데

노벨피아는 정액제라 얼마든지 볼 수 있거든요.

덕분에 편당 결제하는 소설이었다면 절대 안읽었을 소설들도 그럭저럭 숫자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해하는 사람은 노벨피아에서 활동하는 M1911A1이라는 분입니다.

작가분은 아닌데 이상하게 제가 읽는 소설에 높은 확률로 후원하고 계시더라구요.

노벨피아의 작가분들은 글의 마지막 작가의 말부분에 후원해준 분들의 아이디를 언급하며 감사를 표하곤 하는데

저 M1911A1라는 분이 빈번히 보입니다.

같은 작품이면 이해하겠는데 다른 작품에서도 보여요.

그냥 저랑 소설 취향이 비슷한 족자가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자주 보니 묘한 기분이 드네요.

도서관에서 책 빌릴 때 나랑 같은 책을 빌리는 사람이 자주 보이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