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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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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기업, 중견은 아닌데다 3천 안되는 포괄임금에, 본사는 가깝지만 다른 곳에 파견가서 일을 하는 회사라고 해서 출퇴근도 약간 걱정이 되지만요...

이번이 한 5, 6번째 면접이었으려나요. 그래도 졸업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요즘 취업 시장이 안좋다는 소식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것관 별개로 내가 좀 더 잘했으면 더 좋은 곳에 더 잘 들어갔겠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했고요. 


한 가지 아쉬운건 한번에 좋은 곳에 들어가지 못해서, 용역 회사 같은 거라는 것 때문에 부모님의 걱정하시는 표정을 봤단 게 될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회사 들어가셔서 몇시간씩 화장실도 못가시고 일하시면서 잘 키워주시고 이제 정년도 1년 남짓인가신데 아들은 뭔가 평범한 중소기업에 간 것이니...


아무튼 이제 처음 일을 해보는 신입인 만큼 교육도 받으니 제대로 현업의 경험을 쌓아볼 수 있다는 점에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월급이 들어오는 일을 갖게 되었고 달마다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가 되겠으니 할 수 있는 것들이 계속 늘어나겠다는 생각도 있네요. 월급 통장을 따로 만들어야 되나 싶기도 한데 일단... 이모티콘


그리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되면 대학시절 신세를 진 교수님이나 인턴십 때 알게 된 분, 연락을 주고 받는 대학원생분 등등에게 연락을 돌려야겠네요. 최근도 근황 연락이 와서 취업하면 고기 사주기로 했습... 이모티콘

일단 초봉은 무조건 부모님께 들릴 예정이라 좀 더 시간은 걸리겠지만요. 뭐, 잘 모아야겠지만 게임이나 책 등 사는 데에도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입사 관련 서류 좀 출력하느라 문방구 좀 다녀와야겠네요.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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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9:44:22 (4441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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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2

비비R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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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탈출 축하드립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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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백수 탈출이 오랜 목표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모티콘

쟌리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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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모티콘

유레인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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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모티콘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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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월급 나오는 곳은 다 소중합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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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 말씀이 참 옳네요... 이모티콘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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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그걸 발판으로 더 좋은 곳에 이직하시길(아직 이른 말)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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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확실히 아직은 많이 이른 말이 될 것 같네요. 정말 괜찮다 싶으면 출퇴근은 자가용을 사서 해결하고 다른데는 안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습니다만... 다 겪어보아야 체감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모티콘

chuck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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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모티콘

백수하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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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무디 안 좋은 일은 생기지 않기를 빌겠습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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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의 기회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노히트런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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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모티콘

레노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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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요즘 세상에 평생 직장은 없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스탭업해나가면 되죠. 이모티콘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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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어떻게 흐르게 되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모티콘

메타트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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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축하드립니다

다만...포괄임금제라는 게 좀 아쉽네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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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듣고 순간 철렁했습니다만 다른데도 비슷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려고 하네요. 이모티콘

골뱅C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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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축하드립니다, 가능한 워라밸이 지켜지면서 오랫동안 일하실 수 있으시면 좋겠네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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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워라밸이라... 일일퀘는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는 지켜졌으면 좋겠네요... 이모티콘

DawnTrea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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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직장 생활하실 때에 몸조심 잘하시고 무난하게 보내세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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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장보기나 취미 같은 특별한 일 없으면 거의 집에만 있다가 정기적으로 움직일테니 살은 빠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약간은 있네요. 이모티콘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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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살...은 따로 운동할 시간을 잡으셔야...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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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자전거는 돌려야겠네요. 취직에 신경쓰다보니 다른걸 꾸준히 할 의욕이 안 났었어서.. 이모티콘

맨드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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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시간을 주말이든 퇴근후든 따로 잡으셔야 합니다;; 안그럼 쪄요.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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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합니다. 다만 아예 먹고 자고 하는 것보단 나을 거란 생각이었네요. 대학 시절처럼 적어도 바깥에서 활동하는게 집에서만 있는 것보단 체력이 다시 붙을테니... 이모티콘

이레나이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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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이모티콘이모티콘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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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모티콘

맨드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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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포괄임금제라니.... 블랙기업이 아니길 빕니다.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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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심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처음이다보니 모든 방향으로 생각이 뻗쳐서 불안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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