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조립식 텐트 말고  고정식 몽골텐트? 같은 느낌의 천정에 높게 기둥 있는 뾰족한 텐트 큰거 두동을 마당에 쳐두고  

그 밑에 나무탁자 두개 놔뒀는데  이번 폭설에 그게 둘다 무너졌습니다.

시골집 개도  그  안으로 와이어 쳐놓고 목줄 연결해서 그 안으로 다닐수 있게 해놔서 눈 비 땡볕 걱정없이 살았는데 

그런 호사도 끝났군요.  2층 원두막 아래로 개집을 이동하기로 하긴 했지만  그렇게 넓진 않아서...

이번 눈이 습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인데다 기습적인 폭설이어서  여기저기 피해가 많았다는것 같은데  우리집이 당사자가 될줄은...

시골 오가며 길가에 비닐하우스 무너진곳이 많이 보이더군요. 나무 쓰러지거나 꺾인것도 꽤 심심찮게 보이고.

다시 치는 방안도 생각하긴 했는데  그사이에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그 이야긴 없는걸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