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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한번 거하게 터졌었군요...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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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웬종일 아무 것도 못하고 빌빌 거렸을 정도입니다만,... 먹은 게 잘못 되었는지 구토를 거하게 했습니다. 토하고 말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몸살 크리가 터지고...=-=;


주스만 마셨는데도 또 토했습니다. 당연히 몸살은 더욱 심해지고... 몸살약과 휜 죽으로 식사를 겨우 떼우는 걸로 해결하긴 했지만, 몸이 참 말을 듣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하루 내나 앉아있다 누워있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너무 누워있으니까 허리랑 목 부근이 쑤셔서 앉아있긴 하지만, 기운은 정말 영 회복이 안되질 않나...


토했다고 몸살이 걸릴 정도면 대체 얼마나 건강이 악화 되었나 싶지만, 아무튼 하루 + 반나절쯤 쉬니 겨우 나아지기는 했는데 일어나고 앉는 것도 기운이 영 없으니 뭘 하러 가기는 무리군요.


자고 일어나서 눈치챈거지만 너무 누워있다보니 손가락에 쥐까지 나있었는지 저릿하고 뻗뻗한 느낌이 사라지지를 않으니 참...



아파봐야 좋을 거 없지만, 원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침햇살. 이 녀석이 고소한 건 좋은데 입에 대고 마시면 변질이 굉장히 쉽게 일어나서 뚜껑따자마자 바로 다 마시는 게 아니면 상하는 녀석이라는 걸 깜빡하고 드링킹한 게 원인이지 싶습니다.


맛 자체는 그리 차이가 없지만, 내용물은 전혀 아니었던 셈이죠.이모티콘


겨울이면 변질이 그리 쉽게 되지 않겠지만, 그건 저온에 놓여있을 때 이야기지. 이불 아래 뜨끈한 전기장판에 지져지고 있던 게 멀쩡할리가 없습니다.(...)


오늘이랑 내일은 죽이나 스프만 먹고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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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축마인의 도가니탕

댓글목록 4

떠돌이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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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죽이나 스프, 그것도 부드러운 걸로만 드셔야겠어요...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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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극적인 건...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괜히 먹다 또 드러누으면 그게 더 고통이니 말이죠.이모티콘

시즈카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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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곡물류가 유제품보다 상하는게 쉽더군요...

뷰너맨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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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그렇죠...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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