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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년과 크리스마스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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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IPTV도 없고 케이블TV도 대중적이지 않은 1990년대 중반. 


한 초등학생 소년은 크리스마스에 재미있는 방송 없나하고 TV 편성표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소년의 눈에 '빈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방송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제목을 본 소년은 이런 방송을 생각합니다.


'빈의 크리스마스? 미스터 빈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 코미디인가?'


방송시간이 아침 7시여서 일찍 일어나 TV를 켠 소년.


그러나 TV에서 나온것은 미스터 빈의 요절복통 코미디가 아니라 성가대가 나와서

찬송가를 부르는 방송이었습니다.


찬송가에 실망한 소년은 다른 방송을 보려고 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잠이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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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떠돌이개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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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빈의'였던 거였을지 궁금해지네요.. 콩인건가 이모티콘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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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빈을 말하는걸겁니다.

교향악단 같은걸로 유명하니까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는 티비보면 광고한번씩 나오기도하고.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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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가대라는게 그런 규모였군요. 노곤하게 듣기엔 좋았을 방송이었네요.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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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연휴때 어릴적에는 신문 같은 곳에서 TV방송 편성표 같은 곳을 뒤적 거리고 방송국에서 보여주는 예고편을

열심히 봤던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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