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년과 크리스마스의 착각

2024.12.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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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금처럼 IPTV도 없고 케이블TV도 대중적이지 않은 1990년대 중반.
한 초등학생 소년은 크리스마스에 재미있는 방송 없나하고 TV 편성표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소년의 눈에 '빈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방송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제목을 본 소년은 이런 방송을 생각합니다.
'빈의 크리스마스? 미스터 빈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 코미디인가?'
방송시간이 아침 7시여서 일찍 일어나 TV를 켠 소년.
그러나 TV에서 나온것은 미스터 빈의 요절복통 코미디가 아니라 성가대가 나와서
찬송가를 부르는 방송이었습니다.
찬송가에 실망한 소년은 다른 방송을 보려고 채널을 돌리다가 다시 잠이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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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떠돌이개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
노히트런님의 댓글의 댓글
교향악단 같은걸로 유명하니까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는 티비보면 광고한번씩 나오기도하고.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니나니난도님의 댓글
열심히 봤던기억이 지금도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