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코믹스 후원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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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후원 자체는 처음은 아니고 이전에 한번 해보긴 했었습니다.
산나비였었죠. 나름 만족하면서 책장 한 구석에 설정집을 놓고 언젠간 읽어보려고 했는데...... 훑어만 보고 아직 제대로 정독하지는 못했군요.
그런데 이번엔 코믹스입니다.
종이책으로 코믹스를 사는게 좀 비싸긴 해서 지금까지는 뭐, 중고로 알라딘 등에서 2만원, 3만원 등 가격 맞추면서 군데군데 빈 시리즈를 구한다거나 그러기도 했었다보니
거의 5만원에 가까운 새 책을 구매하는 것도 오랜만이 되네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온라인으로 그냥 샀던가...?
물론 이렇더라도 온라인 서점의 할인 쿠폰이나 포인트는 이용하니... 음, 할인도 없이 이렇게 구매하는 건 오랜만이 맞군요.
사실 요즘엔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같은 짧은 만화책 시리즈를 밤에 읽어나가는 정도로, 소설이나 코믹스 쪽은 거의 읽지를 못했던지라(요 몇달간 플래시 코믹스 딱 하나 봤던가...) 좀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언젠간 읽어볼 수 있을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어차피 100% 충족 안되면 등록이 안된다니까아, 아직 이번 달 월급은 와일즈 구매 정도에만 써봤으니까아아아.... 같은 변명거리를 두면서,
일단 후원 등록해뒀습니다.
뭐, 한편으론 굳이 그렇게 알고 싶은 캐릭터인가? 혹은 소장할만큼 재밌나? 같은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닙니다만
롱할로윈, 다크빅토리의 제프 로브와 슈퍼맨/배트맨, 스파이더맨/데드풀 시리즈의 에드 맥기네스가 창작자라고 하고
아직 제대로 입문해보지 않는 헐크 관련 코믹스에 입문해볼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네. 툭 까놓고 말해 [마블 코믹스] 레드 헐크는 누구인가?라는 코믹스입니다.
이번에 새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더 뉴월드와 관련있는 작품이다보니...라는 이유도 포함될 것 같네요.
내일이 마감인데 아직 후원금이 100%를 넘기지 못한 만큼 잘 되면 코믹스 하나 잘 소장하게 되는 거고 안되면 돈 굳는 걸로 생각하며 머릿속에서는 코믹스가 도착하는 5월까지 지워둬야겠습니다.
후원이 잘 돼서 5월에 잘 받고, 이거 뭐였더라 어리둥절해질 제가 이 글을 통해 무슨 생각으로 후원했었는지 떠올리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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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9
비겁한님의 댓글
로그호라쪽은 통수 맞아버렸는데 하다못해 리플레이북을 마저 출판해줬으면 싶어요 2권남았는데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정주행하고 언젠간 소설로 보자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 볼 게 많다보니 미루고 미루다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아...... 기껏 모으던게 완결까지 나오지 않는 일이 있는건 이런 후원 쪽도 마찬가지군요..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세금건으로 체포되더니 의욕이 사라졌는데 집필을 안하네요
아니면 일러스터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는건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데이워치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45900원과 49900원으로 나뉘는데 후자는 데버린에서도 잠깐 등장했던 헐크 vs.울버린 이슈가 포함되어 있는 듯합니다.
확실히 저런 코믹스는 그냥 쌩으로 구매하기에는 높은 가격이긴 한 것 같습니다. 5500원짜리 만화 8~9권 값이니; 성공만 한다면 대여로 보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네요.
물론 성공해야 정식으로 해당 작품이 번역되어 나온다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저도 잘은 모르는 편인데 무산되면 원서 말고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게 되니 전전긍긍이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유튜브 쇼츠 같은걸로 해당 후원 소식을 알았는데 아직은 아슬아슬한 상황인 것 같으니까요.
문제는 이렇게 후원해서 볼 정도로 재밌는 코믹스인지조차 아직 모르고, 아무리 명작이라도 직접 읽어보면 사람마다 재미가 다 다르다보니 큰 돈을 후원해도 그 값어치를 할지도 고민된다는... 후원이란게 참 불확실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군요.
일단 전 예약은 해뒀으니 편히 몬헌을 즐기고 있습니다.
비비RU님의 댓글
assassin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 봤었을 때는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산나비를 제외하면 아직은 이런 것에 참여할 때가 아니라 생각해서 잊어두고 있었는데
코믹존 같은데서 이전에 구매했던 시리즈가 엄청 두꺼운 완전판으로 새로 정발 되던 게 이런 경로를 통해서 남는게 들어오는 거구나 하는걸 문득 깨닫게 되었네요.
assassi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