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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물 보다가 공감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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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의 세계는 비교적 간단하게 세계나 별이니 나라나 거리거나 멸망시킬 수 있다 힘을 가진 놈이 팍팍 나와』,라고.



그것이 두렵다.



정말, 정말 무섭다.







제가 보던 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마무스메 빙의물로 치트 오리주 작품인데 주인공은 어릴때부터 신경질적으로 사건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계관의 온갖 영광을 차지하고도 남을 치트능력이 있지만 자기가 빙의한 세계가 단순한 우마무스메 2차인지 아니면 크로스오버물인지 알 수가 없어서 언제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 아 과연, 하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자기가 있는 세계가 창작물 세계란걸 인식하게되면 저라도 주인공처럼 신경질적이 될것 같아서 무섭더군요.



아뮤리 세계관 기준으로 치트능력이 있어봐야 크로스오버가 되면 그 치트능력이 다른 세계기준으론 그냥 좀 쓸만한 능력이 되는 경우도 적지않고 말이죠.





정작 해당 작품은 작가 공인 크로스오버 태그 없음이라 주인공이 뻘짓하는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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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것이 나다.

댓글목록 15

사콘우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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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럴것같네요

불안해서 버틸수가 없을듯

애국동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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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정상이죠. 저는 오히려 전생치트 받았다고 의기양양한 쪽을 이해 못 하겠더라고요.



치트 받은 놈이 자신 뿐이라는 확증도 없고 그 치트 준 놈이 언제 번덕으로 그 치트 다시 거둬갈지도 알 수 없는데 뭐 믿고 저렇게 태평한가 싶거든요.



그래도 작가가 주인공한테 감정이입하는 작품들 중 몇몇은 저랑 같은 생각을 안 하지는 않는건지 주인공이 끌려내려올 일은 없다는 설정을 필요도 없는데 굳이 꽉꽉 채워넣는 경우도 있데요...이모티콘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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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놈의 '스테이터스 창'을 써대는 편의주의가 너무너무 싫습니다.

작품이 재밌으면 그나마 참고 보는데, 그 내용만 잔뜩 나오면 그냥 무시하고 싶어요. 게임도 아닌 판타지에서 상태창처럼 띄우는 라니...눈앞을 가리는 게 얼마나 실제로는 위험한데 그런 게 당연히 나오냐 싶어요.

천은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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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작품의 제목을 알수 있을까요?

유희마스터R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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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 가지고 우마무스메 환생했더니, 풀이 난다.



입니다. 현재 하멜른 일간 랭킹 1위

psych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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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몸조심하며 사는 게 정상이죠. 평범한 사람이라면.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누구나 다 시황제 모가지를 따려던 형가처럼 신념과 가오에 죽고 사는 의협이 아니니~이모티콘

OmnicPacifis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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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로 고민하는건 생각 못했네요 ㅋㅋ

뭘로 잇던 그냥 작가 마음이다보니 ㅋㅋㅋ

레포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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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반대로 너무 과하게 두려워하는거같긴 하지만말이죠



전투계의 사람의 목숨이 돌처럼 굴러다니는거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일상(?)계의 세계인데





갑자기 슈로대처럼 세계가 뒤섞이는걸 걱정하면 일상생활도 무서워서 못사니까요



거기에 만약 알고있다고해도 대처가능한거도아니고

아무아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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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상계세계가 크로스오버 작가의 마음에 따라선 '우리들은'이나 '학교생활'같은 일상에서 갑자기 파국이 찾아오는 작품이나 '죠죠'같은 일반인이 모르는 뒷세계가 있는 작품이랑 크로스오버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이모티콘

레포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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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거나 직접 손댈수없는상황이잖아요?



괜히 스트레스받으면서 끙끙대도 대처방법이 없는데 신경쓰는것만큼 자기만손해지요





판타지계통이면 혹시모를때를 대비해서 수련을한다는 선택지야 있겠지만

dimensi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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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성격 문제는 보통 작가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냥 작가가 아무 생각이 없다고 보시면 되죠.

마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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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적이고 초월적인 재능계열 치트정도가 아닌 이상은 답이 없기하죠;

대부분의 창작물에서의 치트능력은 한번 얻으면 끝이라서 다른걸 얻어서 대처 가능하다는 보장도 없고 단련해도 한계가 있다보니..

니트되고싶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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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가 난무하면 사실상  자기만의 독립된 우주에  서로 간섭불가  수준에 그세계에 박혀서 노는게 아닌한  안전은 없죠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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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있지만, 빙의물 중에 주인공이 원작 흐름 따라가려고 하는 것도 있더군요.

대개의 경우 그냥저냥이지만, 우연히 본 팬픽에서는 '내가 원작 안 따라갔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몰라.'라며 자기가 원작 주인공과 다른 빙의 주인공이라는 것과 원작 지식이 어줍잖게 있다는 것 때문에

원작 안 따라갔다가 무슨 나비효과 일어날 지 몰라 두려워하는 주인공도 있더군요.

샤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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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는 자기께 아닌데 진짜 자기꺼라고 착각하는 작품들이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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