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네요.... (저간의 사정 및 사과의 말씀 추가했습니다.)

본문
음... 설명하자니 좀 길어지는데요.
도대체 누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대충 짐작 가는 바가 있어서 연락해봤는데 맞더군요.
25년 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한 10년쯤 전까진 엄청 자주 만났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좀 각자 생업이 바쁘다 보니 거의 연락을 못 하고 지냈네요.
아무튼 그때 같이 자취하던 시절에 이 친구가 제 계정을 저와 같이 썼습니다.
저야 닥눈족이고 활동도 거의 안 했고, 이 친구도 팬픽란 번역란 보는 게 목적으로 같이 썼으니 딱히 문제 생길 부분도 없었죠.
그러다 일에 치이고 어쩌고 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할 일도 적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어버렸었는데요.
이 친구가 제 계정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정말 몇 년만에 그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본인이 맞다는 말을 들었고, 사과를 들었습니다.
다만 계정 관리를 소홀이 했던 저도 책임을 면할 수는 없겠죠.
제 친구의 활동으로 혹시라도 불편을 겪으셨던 분이 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그 친구가 이 계정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언을 들었으니 앞으로 불편을 겪으실 일은 없을 것입니다.
(비번이 바뀌어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P.S 편집자 아니냐는 질문 주신 분이 있었는데 편집자 맞습니다.
저는 작가 및 편집자로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친구도 저와 다른 직장에서 편집자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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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이 주 활동 영역이 아니라 거의 오랫동안 방치했었다가 간만에 와보니 세상에....
누가 제 계정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더군요.
활동내역에 게시글 댓글들 있는 것 보고 순간적으로 소름이 끼쳤습니다.
황급히 비밀번호 변경하고 이메일도 변경해서 새로 인증했는데 정말 무섭네요.
이 계정으로 혹시나 사기라도 치고 다녔다면...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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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0
세네리오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세네리오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저곳에서 비꼬고 쌈닭처럼 다녀서 뭔가 싶었는데 본인이 아니었다는 결말이라니......
Eida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펠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Spermata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신의알님의 댓글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TrueCentipede님의 댓글
제가 아는 그 분 맞나요?
댓글로 많이 다시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신의알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Metalwolf님의 댓글
샤이넬님의 댓글
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해가 안되네
Eida님의 댓글의 댓글
A.A.L.님의 댓글의 댓글
에리그님의 댓글
과연 그런 거였군요.
PO링님의 댓글
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
Eida님이 엄청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거 2년 이상 본 것 같은데 아이디 해킹을 한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남의 아이디로 몇 년이나 활동을 한 건지...
타입문넷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타입문넷에 아이디가 하나 더 있을 것 같은데(즉 본캐가 따로 있고 Eida님 아이디를 부캐로 사용. Eida님 아이디를 탈취한 이후로는 본캐 아이디는 버리고 계속 로그인도 안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운영자님께 다중 아이디 조회를 한 번 요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ida님의 댓글의 댓글
gus6970님의 댓글
아무아님의 댓글
항상여름님의 댓글
Bbun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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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해킹은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A.A.L.님의 댓글
실피리트님의 댓글
...저기, 그런데 일단 계정 공유는 징계대상 아니었나요?(...)
A.A.L.님의 댓글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쟌리님의 댓글
그 때도 다른 분이셨던 것인가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징계게시판 보니 2018년부터 기록이 있던데 그 기록 전부 제가 아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 게시글을 끝으로 다시 닥눈족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덧. 기억을 더듬어보니 활동 접었던 게 2017년정도? 혹은 그보다 좀 더 이전이네요.
나이 먹을 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큰일입니다. 할 일이 많은데.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알기로 사이트 내에서 번역도 하시던 것으로 기억하던데 그것도 Eida님이 하신 것이 아니었군요.
예전부터 알던 입장으로서는 충격과 혼란이네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번역 건은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던 걸 중단하라고 하기도 그러니 원고를 받아서 제가 대신 올리는 정도는 아마 가능하지 싶습니다.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Erinn님의 댓글
아브렌타님의 댓글
가뭄고래님의 댓글
그래서 오신김에 쭉 활동하시는건지요?(웃음)
Eida님의 댓글의 댓글
빽까님의 댓글
이것이 임포스터인가...
mumun님의 댓글
트루유일간택자님의 댓글
떠돌이개님의 댓글
VF25S님의 댓글
moonlight00님의 댓글
그, 그래도 사기 같은 건 없었던 모양인게 어디입니까....
오메가님의 댓글
그냥 새로 파면 될 것인데.
비겁한님의 댓글
번역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해주시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이것이 스릴러물?!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크레리아님의 댓글
깊은산님의 댓글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TZ님의 댓글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평상시 그분이라면 만우절 지났다고 드립을 칠텐데 어라... 이거... 흐미...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 진짜로 임포스터의 공포군요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서 지금 솔까 머릿속이 한 없이 ??? 상태입니다.
에레니아님의 댓글
차원님의 댓글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댓글이 정말 쌈닭 그 자체였거든요.
뷰너맨님의 댓글
아틀락나차님의 댓글
키리시마님의 댓글
MIXIE님의 댓글
TZ님의 댓글
나쁜말쓰기님의 댓글
Mr.Blackmore님의 댓글
하렘마스터님의 댓글
Xiss君님의 댓글
말투만 비슷한게 아니라 작품 취향까지 비슷해서 거의 빼박이라고 생각했는데
맨드란님의 댓글
아르페네님의 댓글
해밀님의 댓글
금강역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