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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이전 게시물

소름끼치네요.... (저간의 사정 및 사과의 말씀 추가했습니다.)

본문

음... 설명하자니 좀 길어지는데요.

도대체 누굴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대충 짐작 가는 바가 있어서 연락해봤는데 맞더군요.

25년 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한 10년쯤 전까진 엄청 자주 만났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좀 각자 생업이 바쁘다 보니 거의 연락을 못 하고 지냈네요.

아무튼 그때 같이 자취하던 시절에 이 친구가 제 계정을 저와 같이 썼습니다.

저야 닥눈족이고 활동도 거의 안 했고, 이 친구도 팬픽란 번역란 보는 게 목적으로 같이 썼으니 딱히 문제 생길 부분도 없었죠.

그러다 일에 치이고 어쩌고 하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할 일도 적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잊어버렸었는데요.

이 친구가 제 계정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정말 몇 년만에 그 친구에게 연락을 했고, 본인이 맞다는 말을 들었고, 사과를 들었습니다.

다만 계정 관리를 소홀이 했던 저도 책임을 면할 수는 없겠죠.

제 친구의 활동으로 혹시라도 불편을 겪으셨던 분이 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그 친구가 이 계정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언을 들었으니 앞으로 불편을 겪으실 일은 없을 것입니다.

(비번이 바뀌어서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P.S 편집자 아니냐는 질문 주신 분이 있었는데 편집자 맞습니다.
     저는 작가 및 편집자로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친구도 저와 다른 직장에서 편집자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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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넷이 주 활동 영역이 아니라 거의 오랫동안 방치했었다가 간만에 와보니 세상에....

누가 제 계정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더군요.

활동내역에 게시글 댓글들 있는 것 보고 순간적으로 소름이 끼쳤습니다.

황급히 비밀번호 변경하고 이메일도 변경해서 새로 인증했는데 정말 무섭네요.

이 계정으로 혹시나 사기라도 치고 다녔다면...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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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5 02:34:14 (75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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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0

세네리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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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계속 보이던 댓글이 본인게 아니었나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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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아닙니다 ㅡㅡ;;;

세네리오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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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복귀하셔서 새로 인증하셨다니 다행이지만 진짜 소름이네요



이곳저곳에서 비꼬고 쌈닭처럼 다녀서 뭔가 싶었는데 본인이 아니었다는 결말이라니......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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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에서 비밀번호 유출 어쩌고 해서 돌아보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아스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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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과 거의 동시에 감상게에서 키배 뜨고 계시던데.......?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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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섭고 소름끼치는 거죠....

Sperma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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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럼 언제부터 본인이 아니셨던 건가요?이모티콘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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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타입문넷 안 온지 한 3년 더 된 거 같아요

신의알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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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편집자 아닌가요? 사칭하신분이 자기는 편집자라고 말을 하시던데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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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짐작가는 바가 하나 있어서 확인하는 중입니다.

TrueCentiped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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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제가 아는 그 분 맞나요?

댓글로 많이 다시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신의알님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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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했는데 근 몇 년 활동한 적도 없는 사이트에 님 쪽지가 오늘 자로 와있는 거 보고 어 뭐지? 했었네요.

Metalwolf님의 댓글

샤이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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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이디를 사용한 것치고는 그동안 크게 사고를 치지도 않았던것 같은데....

대체 무슨 목적으로...??? 이해가 안되네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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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이 생각해보니 짐작 가는 게 하나 있긴 한데 그게 맞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A.A.L.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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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게시판 가보심이....

에리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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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요즘 들어 갑자기 멘트가 날카로워지셔서 힘든 일이라도 있으셨나 싶었는데

과연 그런 거였군요.

PO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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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소문을내는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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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각종 게시판의 글에 무수한 댓글을 다실 정도로 엄청나게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던 분이 설마 아이디 해킹이었다니, 상상도 못했네요...이모티콘

Eida님이 엄청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거 2년 이상 본 것 같은데 아이디 해킹을 한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남의 아이디로 몇 년이나 활동을 한 건지...이모티콘

타입문넷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높은 확률로 타입문넷에 아이디가 하나 더 있을 것 같은데(즉 본캐가 따로 있고 Eida님 아이디를 부캐로 사용. Eida님 아이디를 탈취한 이후로는 본캐 아이디는 버리고 계속 로그인도 안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운영자님께 다중 아이디 조회를 한 번  요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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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아뇨, 방금 확인했는데 그런 건 아닙니다. 어떤 상황인지 확인했으니 바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gus6970님의 댓글

아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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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이모티콘

항상여름님의 댓글

Bbunn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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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어그로꾼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건 대체?!

====================================

그나마 해킹은 아니라서 다행이군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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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해킹이었으면 끔찍했겠죠.

A.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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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이용했는지 짐작이 가는 것 같군요.

실피리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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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생판 남이 악의를 갖고 활동한 게 아니어서 다행이군요.

...저기, 그런데 일단 계정 공유는 징계대상 아니었나요?(...)

A.A.L.님의 댓글의 댓글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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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간의 사정이 어찌됐든 제 잘못이고, 징계사항이면 징계를 받아야죠. 당연한 겁니다.

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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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제가 알기로는 3년 전부터 활발히 활동하시면서 여러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하였는데...

그 때도 다른 분이셨던 것인가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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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애초에 제가 타입문넷에서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고 활동하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징계게시판 보니 2018년부터 기록이 있던데 그 기록 전부 제가 아니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 게시글을 끝으로 다시 닥눈족으로 돌아가지 않을까요?



덧. 기억을 더듬어보니 활동 접었던 게 2017년정도? 혹은 그보다 좀 더 이전이네요.

      나이 먹을 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큰일입니다. 할 일이 많은데.

쟌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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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셨군요.

제가 알기로 사이트 내에서 번역도 하시던 것으로 기억하던데 그것도 Eida님이 하신 것이 아니었군요.

예전부터 알던 입장으로서는 충격과 혼란이네요.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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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외국어의 소양이 정말 1도 없습니다. 영어는 일상회화만 조금 가능하고 일본어도 히라가나 카타카나 겨우 읽는 수준....

번역 건은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하던 걸 중단하라고 하기도 그러니 원고를 받아서 제가 대신 올리는 정도는 아마 가능하지 싶습니다.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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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공유는 징계 사유이니 친구분의 개인정보로 수정하는게 좋을듯합니다

Erinn님의 댓글

아브렌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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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건 또 상상도 못한 반전이었군요. 아무튼 간에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가뭄고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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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오와.. 식겁하셧겠군요?



그래서 오신김에 쭉 활동하시는건지요?(웃음)

Eida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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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 번역 받아서 올려주는 것 외에는 닥눈족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빽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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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오오오름....



이것이 임포스터인가...

mum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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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만한 반전이군요.이모티콘

트루유일간택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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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혹시 친구 분께서 아재개그를 좋아하시던데(그 분 나이는 군대를 안갔다고 깠기도 했고/장교님들이 좋아하시겠다고 맞받아쳤는데...) 그게 Eida님이 아니였다고요? WHAT THE FUXK?

떠돌이개님의 댓글

VF25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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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올리시고 댓글도 다시고 활동하시던분이 다른분이시라니...

moonlight0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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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그, 그래도 사기 같은 건 없었던 모양인게 어디입니까....이모티콘

오메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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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예전 친구 아이디를 썼으려나?



그냥 새로 파면 될 것인데.

비겁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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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그렇다면 어태것 활동했던분은...............?!

번역에 대해서 이것저것 말해주시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이것이 스릴러물?!

블러드오션님의 댓글

크레리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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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격적인 반응이 많으시더니 자기 아이디가 아니라서 그런거였나요.

깊은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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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제 글에 덧글 다셨던 분이 본인이 아니사라고요?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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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a님은 임포스터 였습니다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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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의 객 시즌2가 또 터지는건가 싶을 정도로 댓글 말투가 공격적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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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러니까 지금까지 저랑 같이 놀아주신 분이 Eida(임포스터)라는 말씀이시군요...



평상시 그분이라면 만우절 지났다고 드립을 칠텐데 어라... 이거... 흐미...

비겁한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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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고 받기 꽤 했지요?

이게 진짜로 임포스터의 공포군요

검무령theSidron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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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랬지요.



그래서 지금 솔까 머릿속이 한 없이 ??? 상태입니다.

에레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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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상상도 못한 정체인가 하는 그건가... 이모티콘

차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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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넷에서 가장 보기 힘든 유저였습니다.



뭐가 그리 불만이 많은지, 댓글이 정말 쌈닭 그 자체였거든요.

뷰너맨님의 댓글

아틀락나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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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임포스터인가...!

키리시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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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그로꾼 아니었어요??

MIXI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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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지나치게 공격적인 댓글만 달고 다니더니....사칭범이었군요

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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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여쭙는건데, 그 친구분 혹시 건축학도이신가요? 제가 아는 사람하고 너무 닮았던지라....

나쁜말쓰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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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에 어그로꾼 쌈닭이면 생각나는 사람 하나 있네요.

Mr.Blackmor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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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자게보다보면 공격적인 어투다 싶었는데.....와......

하렘마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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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 있었던거죠 ....ㅎㄷㄷ

Xiss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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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넷 활동하던 모 회원님 부계가 아니였다구요? 그게 더 놀랍네요. 하늘 아래 그런 사람이 두 명씩이나 있었다니.

말투만 비슷한게 아니라 작품 취향까지 비슷해서 거의 빼박이라고 생각했는데

맨드란님의 댓글

아르페네님의 댓글

해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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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이모티콘

금강역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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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상에... 어쩐지 제 예전 글 찾아보면서 쓰레기 같은 댓글이 많이 달려서 이분 왜 이러나 싶었더만 자기 계정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