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PS4가 나온 시점에서 좀 늦은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콘솔 게이머긴 하지만 슬슬 시간이 없어져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고, 결국 휴대기기 + PC 정도로 되가고 있는데 최근 PS3게임들이 PC로 많이 나오기 시작했더군요.

데몬즈 소울이나 다크 소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FF13... 그리고 최근에는 전장의 발큐리아까지.
PS3 현재 소장 중인 게임들이 많지도 않지만 그중 언차티드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스팀으로 나오게 되서 그냥 판 돈으로 컨트롤러 + 게임 (혹은 PS3 컨트롤러+유저 프로그램)으로 돌릴지 고민이네요.

다만 문제는 지금까지 질러온 블루 레이들을 돌리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PS3밖에 없다는 점. 대부분이 영화고 상당수는 디지털 파일로도 볼 수 있는 놈들이긴 한데...

...뭐 그와 동시에 슬슬 콘솔의 시대가 끝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2세대 후면 정말 사라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