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나, 이야기 전개 등을 보면...왜 제목이 '소울 새크리파이스'인지 알수 있습니다.


몬스터를 죽이고, '구원'해주느냐 '희생'으로 내 마력을 위한 제물로 삼느냐...

이걸 플레이어가 선택해서, 캐릭터를 육성할수 있으며, 이 세계관에서 마법사는

꿈과 희망(?)이 넘치는 그런 마법사가 아니라...반대로 언제 타락해서 마물이 될지 모르는

불안정하고, 기괴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등장인물이나 지역명, 몬스터 등을 보면 그리스 신화나 북유럽 신화를 많이 가져다 쓴거 같지만...

아무튼 그런걸 떠나서, 무척 흥미진진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4가 삼다수로 발매될 예정이라서 조금 실망하신 분들은 이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겠네요.

물론 같은 '헌팅'이라도 많이 다른 게임이지만...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게임도 무척 재밌습니다.


비타를 가지고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구입하셔서 친구와 함께 멀티플레이를 가서,

친구를 공격을 위한 제물로(...) 삼아보는건 어떨까요?



P.S 부디 앞으로도 이 게임처럼 개념넘치는 정발 게임이 늘어나기만을 바랍니다...비타의 허전한 한국 PSN을 보면
가끔 안타까운 한숨이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