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다크소울3]드디어 DLC 전부를 클리어했습니다.(네타)
2017.08.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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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가게에서 파이어 페이드 에디션과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지르고 바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플레이를 했는데....
유다희:요새 너 자주온다? 그전까진 니가 보내버린 몹이나 유저만 줄줄히 오던데.혹시 나한테 반한거니?
막장엔트군:닥쳐.
뭐 이런 난이도였습니다.회화세계에 들어가더니 늑대들 상대하고 밀우든가 뭔가하는거나 덩치큰 도끼전사에게 고생하고
퇴적지로 가봤더니 흰색 나방들의 레이저나 독웅덩이,헤롤든가 뭔가하는 비만전사에게 시달리고
마지막으로 고리의 도시에선 처음오자마자 맞은 화살은 잊을수가 없었습니다.다크레이스 비스무리한 기사도 확실히 강했고
무엇보다 위의 헤롤드 비만전사에게 아주 크게 시달렸습니다.여기서 웅덩이 끝으로 가보니 용사냥꾼의 갑주가 있어서 고생끝에 잡고
이래저래 굴리면서 클리어했습니다.
이번에 DLC까지 포함된걸 클리어하면서 소감은 뭔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맵이야 그전에 비하면 적거나 그랬고
무엇보단 보스는 몇몇보스가 너무 HP가 많아서 짜증난다고 봐야하나.그중에 제일 불만있는게 후술할 왕의 묘지기와 하프라이튼가 스프라이트인가 하는
교회의 창이었습니다.뭔가 불성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오리지널이 있어서 그런지 컨텐츠가 부실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돈값하는 만족이라 보단 역시 보스 상대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더한느낌이더군요.
그래도 재밌었습니다.좀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보스는 상대하면서 평가하자면 이렇습니다.
왕의 묘지기:너 보스맞냐? 늑대가 보스인거 같은데? 라는 느낌의 보스였습니다.작은 늑대 3마리도 같이 상대했는데 먼저 죽이고 상대하니까
워낙 pvp에 익숙해서인지 그냥 개패듯이 패버려서 약골같은 보스였지만 나중에 나올 늑대를 상대하니까 늑대가 보스같았습니다.
7다희를 겪었고 이 7다희는 전부 늑대를 상대하면서 죽었는데 끝내 쓰러뜨렸습니다.그런데 보상이라 하니까 뼛조각이나 발로하트라는 무기만 주고
소울도 없으니까 정작 보스인건지 아니면 중간보스인지 모를 보스였습니다.
수도녀 프리데:솔직히 의외였던 보스였습니다.보스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외국인 친구가 얘 보스라고 하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상대해보니까 1페이즈에서 기습이 강했지만 그나마 무난히 싸웠는데 2페이즈부턴 노루인지 모를 대형보스까지 참가하다보니
혈압 오르는 느낌이었고 3페이즈에선 또 부활하니까 욕을 내뱉었습니다.대략 8다희 정도의 싸움 끝에 죽였고 참 체력이 많은 보스였다고
생각했었지만 그 뒤에 보스들을 생각해보면 이게 시작이었다는것을 꺠달았습니다.
상처입은 데몬+공동 깊은곳의 데몬:2마리라고? 나도 게일 소환해서 2명이고 내가 쥐고있는건 흑기사의 대검이다!
무다희로 클리어했습니다.소환사인이 있길래 소환하고 내려갔더니 보스전이었고 전에 데몬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흑기사의 대검으로 조졌습니다.
딱히 특별했다고 생각하진않았고 미디르에 비해선 새발의 피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을 먹는 미디르:이 망할! X같은! 다시 상대하나봐라! 라고 축약할정도로 가장 악랄한 보스였습니다.처음엔 시라가 여기에 있으니 죽여달라고 해서
그냥 죽이러 갔었는데 여기서 무려 20다희라는 이름없는 왕이나 로리안형제들과 맞먹는 유다희를 얻고 잔불을 잃었습니다.
상대해보니까 덩치도 덩치지만 데미지도 제대로 안먹히고 그놈의 화염공격이나 레이저 공격등 정말 욕나올정도로 악랄한 강함이었고
무엇보다 떄리는데 정작 데미지는 주는건지도 모를 막대한 체력이었습니다.그전에 시라를 소환해서 같이 싸워도 오히려 발목잡히거나
시라가 먼저 죽는등 이 무슨 트롤링 하려고 왔나 싶을정도로 도움이 되지않았습니다.그래서 혼자 싸웠고 미디르와의 싸움은 그냥 평가하면
인내력 테스트 그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정말 다시 싸운다고 생각하면 진저리날정도로 싫다고 느꼈습니다.
교회의 창:왕의 묘지기와 마찬가지로 이게 보스인지 뭔지모를 그런 보스였습니다.먼저 상대한건 정확히 제가 미디르를 죽이고
교회의 창이라는 서약을 한번 껴봤는데 바로 소환이 되었더군요.뭔지 몰랐다가 다른 유저가 떄리길래 도망치면서 하니까 어느새
다른 NPC도 소환되면서 같이 싸우고 2:3에서 승리하니까 서약템을 주고 끝났더군요.한번 들어가니까 거인을 죽인다음에
NPC도 죽이면서 유저도 소환되니까 같이 죽였습니다.무다희로 클리어했고 별로 인상있는 보스도 아닌 그저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라프 이벤트를 클리어하니까 둘이서 함께 들어가면서 대략 10번넘게 무다희로 유저를 잡고 클리어했습니다.
그냥 이쯤되면 잡몹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문앞의 쌍검든 다크레이스가 더 강했습니다.
노예기사 게일:프리데와 마찬가지로 정말 의외였던 보스였습니다.뭔일을 겪은지 몰라도 영혼을 내놓으라며 덤벼들었는데
패턴이야 1페이즈에선 읽을수 있어서 상대했지만 2페이즈에서부턴 붉은 이펙트까지 달고 쇠뇌나 부메랑 패턴도 있다보니 정말 많이 맞았습니다.
거기에 3페이즈에선 한술 더 뜨는데 아예 공중비행까지 하면서 상대하니깐 이거 무슨 무협지를 찍는거냐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미디르에 버금갈 체력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느긋하게 동시에 인내력으로 클리어했고 미디르를 상대한 경험으로 9다희로 클리어했습니다.
이제 트로피도 100퍼센트를 다채우고 하다보니 만렙 빼고는 할게 있는가 생각이 들더군요.다음회차부턴 무엇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정말 열심히 플레이헀습니다.
p.s:라프의 정체가 참 의외였습니다.자세보니깐 설마라고 생각했었지만 투구까지 벗으니까 좀 놀라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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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엔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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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Letic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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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개의 데몬이죠 <img src="/cheditor5/icons/em/em29.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div>
뷰너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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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블본 하면서 6시간,7시간 걸려서 깨기도 한 전 뭐가 되는 걸까요.<img src="/cheditor5/icons/em/em56.gif" alt="" border="0" style="width: 50px; height: 50px; margin: 1px 4px; vertical-align: middle" /> (뭐. 다크 소울은 대체로 30분 내외를 시작으로 약 서너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도저히 안되면 훨씬 쉬운 코옵과 백령의 도움으로 깨기도 하고. 지성 신앙 99 찍고 마법으로 누른다던가 하는 것도 있고 근체생 99 가깝게 찍어서 깨기도 하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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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스탯 초기화가 된다는 점과 대방패와 중갑 덕을 정말 크게 볼 수 있는 다크 소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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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라프는 솔직히 거기서 유저가 피하고 난 다음에 반대로 라프를 확 걷어차서 매달린 상태의 라프를 발로 밟아서 끝장 낸다는 선택지가 있었어야 했습니다.</div>
로드카일로스님의 댓글
궁생땅님의 댓글
마나다이스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