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파이널 판타지 15를 깨고 왔습니다... 만, 느껴지는 이 미묘한 느낌.



애초에 나 선대 왕의 무기 다 못모았는데? 그런 주제에 전투 난이도는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고... 으음 이 미묘한 느낌...



애초에 스토리 중간중간부터 뜬금없이 화내는 글라디오나, 나라가 망한거보다 약혼자 죽은거에 더 화를 내는 녹티스나, 진짜 뜬금없이 마도병 출신인거 커밍아웃 하는  프롬프토...



중간중간 뭔가 스토리 - 조작가능 으로 변하면서 분위기가 싹 변하는 장면도 있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도 안되게 되버리고... 전투는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서 그럭저럭 할만했지만, 단지 그것뿐이었습니다...



어우 왜이리 기분이 애매한지 모르겠네요... 이게 저만 이렇게 느끼는 갈까요 아니면 원래 그런 걸까요... 되게 기대했는데 좀 실망이네요.



아덴은 되게 처음부터 비중있게 나오더니만 그렇게 스토리가 많이 나온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전지식이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