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소울라이크 게임이라기엔 부족하고 몬스터의 다양성과 보스 패턴의 발전이 필요한 게임.

나무위키에도 그렇고 하도 평이 안좋길래 쓰레기 게임인가 기대를 버리고 플레이를 했는데 보통은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맵배경도 나름 좋고 노래도 좋고 몬스터들도 너무 우려먹는걸 제외하면 그럭저럭 플레이는 가능했지만 무기간의 격차가 굉장히 심해서 범위도 넓고 데미지와 경직도가 강한 대검이 선택될 여지가 굉장히 많았고 한손검은 경직도가 쓰레기라 딜넣는데 몬스터가 경직을 받지를 않아서 반격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회피가 빨라지는 경장을 선택하는걸 강요하는 느낌이었네요

보스전은 준비모션이 굉장히 빨리 끝나서 좀 힘든건 빼고서 별 느낌은 없었지만 상태이상 보스를 제외하고 속성보스들은 개선 여지가 있었습니다. 속성 데미지에 강한 방어구에 그 속성 변환해서 방어력을 보태고 속성방어 도핑과 물약까지 먹으면 데미지가 굉장히 급감해요...

제가 회차를 진행할땐 도핑이 유지되는 시간때는 데미지가 아예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즉 물리뎀+속성뎀이 아니라 오직 속성뎀으로만 준다는거죠.... 속성 공격때 속성뎀만 들어오는건 이해해도 주먹질로 때리는데도 속성뎀 판정이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 게임 멀티는 다른 사람에게 백령으로 가거나 부르거나를 제외하곤 없는데 서버가 진짜 개판이라 연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고 되어도 핑권이 장난아니라 안하는게 권장이 될 수준.

스토리는 최악이었습니다.

 1.주인공 비중이 거의 없어서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 불만감을 가지게 한다

2.주인공 대신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는 수준으로 비중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캐릭터의 존재로 1에서 불만감을 가진 사람의 불만 증폭

3.씹덕감성을 가진 씹덕도 버티기가 오글거리는 씹덕감성의 대사가 엄청 나옴

4.반전도 뭐도 없는 뻔한 스토리

이럴거면 주인공을 왜 주인공으로 선택한건지 의문이 드는 정도로 비중이 없고 스토리도 매력적이진 않아서 낮은 평가.

그래도 쓰레기 게임으로 평가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프레임드랍도 심하고 성별과 몸 세부 변경은 1번 설정하면 다시 못하지만 쓰레기 게임은 아닙니다.

배드엔딩에선 주인공의 삶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었던가 느낌이 들지만 쓰레기 게임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