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토리는 (아마) 보스만 남고 다 깬 것 같습니다. 무기는 수비대로 건랜스 -> 헤보 -> 라보 -> 대검 -> 태도를 거쳐 다시 건랜스로 돌아왔습니다.



헤비보우건이 참 재미있고 쎄고 좋은데 느리고 탄환 수가 너무 적더라고요. 철갑유탄 참렬탄 쓰다가 넘어지면 용격포 쓰고 반복하다 기관총 와다다다 쏘고 잡으면 재밌는데 중간에 탄환이 떨어지면 귀환옥을 써야 되어서.... 템이 많이 든다는 게 탄이 아니라 열매 때문이더라고요. 탄 얼마 안 하는데 왜 그러나 했더니.



라이트보우건은 다 좋은데 딜이 약합니다. 열심히 때려서 해골무늬 띄워놨더니 이빌죠도 도망가고 바젤기우스도 도망가네요. 땅파고 들어가길래 무슨 패턴이지 했더니.



대검은 느립니다. 건랜스보다 느려요. 검 옆면으로 치는 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차징 차징 차징이 쎄다고는 하는데 실전에서 한 번도 못 맞췄습니다. 포기.



태도..... 사람들이 태도가 왜 좋다고 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무적 회피기, 넓은 범위, 짱짱쎈 투구깨기. 그런데 뭔가 자는 애를 쎄게 때리는 기술이 없어요. 좋긴 한데, 뭔가 안 맞아서 패스.





슬래쉬 액스를 해 보려고 하는데.... 용기의 증표가 없네요. 패스. 다시 건랜스로 돌아왔습니다.



하여튼 어디서 듣기를 막보스 잡을 때 내화 호석 3렙(속성저항 20)을 채워 가면 화상을 안 입는다고 하니, 열심히 레오리우스 파밍 중입니다. 탐색으로 돌다가 하다하다 안 돼서 조사퀘스트로 넘어왔죠.





그런데 이 거지같은 바젤기우스랑 이빌죠가..... 좀 잡고 있으면 뿌우우~하는 소리 들리고 브금 바뀌면서 하늘에서 폭격이 떨어지질 않나,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이빌죠가 다 잡은 레오리우스 패대기치고 덤벼들어서 수레 태우질 않나. 이게 한두 번만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할때마다 나타나니까 진짜로 스트레스 받네요. 심지어 거름탄 던져도 도망을 안 가니 원.



한번은 하다 못해서 이빌죠랑 바젤기우스 먼저 잡고 레오리우스 잡으려 했더니 앞의 둘 잡자마자 시간 초과되어서 아웃. 아이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