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500여 시간만에 스팀 업적(이자 게임 내 훈장작업)을 전부 완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저게 플레이시간의 전부는 아니고 여캐 룩 보겠다고 하나 더 키운 여캐가 추가로 800시간 정도 됩니다만 그건 넘어가고...)

제일 오랫동안 난관이었던 게 몬스터 금관작업(최대금관 및 최소금관) 작업이었고, 

그놈의 이블조에 최대금관에 이어 네르기간테(모멸넬기 말고 일반) 최소금관이 마지막까지 괴롭혔는데 어제 뜬 걸 보고 무심코 환호성을 질렀더랬지요.

그 넬기를 잡고도 금화룡이 남았는데 그건 운 좋게도 두세 판 만에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다만, 무심코 구원요청까지 했는데 들어온 분이 상대적으로 낮은 헌랭이라 실패할까봐 덜덜 떨었지만요!)

이렇게 최대금관에 최소금관 훈장도 다 받았는데 100퍼 완료가 안 되길래 또 이것 저것 뒤졌는데
또 결투대회가 안 되어 있어서 봤더니 남은 게 마지막 퀘스트인 티가와 흑티가 사냥 (...)

비루한 템들인 와중에 다행히 준 메인템인 건랜스가 있길래 펑도 안쓰고 가드+콕콕으로 2수레(앞에 수레를 무지 많이 주던데 몇 번이나 죽었는지 생각도 안 나네요;;)남기고
잡으니 그제야 완료...

아무튼 이거 해보겠다고 라이즈 산 거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완료하니 시원섭섭하긴 하네요.
그래도 아직 개인적인 목표(환경생물 금관작)은 남았으니 가끔 접해서 돌려볼 생각이긴 합니다.

덤1. 그렇게 개인적으로 길드카드 돌려보던 와중에 사용횟수 0인 활을 보고서 필을 받아서 신캐를 활(+원래 주력이었던 태도)로 키우며 스토리 밀어보고 있습니다. 슬액도 사용횟수 1이긴 한데 슬액은 도저히 정이 안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