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해보신 분들이라면 위상한밥상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겁니다. 일전에 검은양팀이 요리배틀을 벌인 적이 있었죠.

여기에 늑대개팀이 요리배틀을 하면 어떨까 라고 생각해서 직접 생각해봤습니다.

나타는 요리란답시고 책상째 썰고 새까맣게 태워버릴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제일 요리다운 요리 만들겁니다. 평소에 독서도 많이하고 속은 세심한 아이라는 점, 그리고 그동안은 요리 자체를 해볼 기회없이 트레이너 죽만 먹었어야하니 오히려 위상한 밥상같은 기회 나오면 "케헤헷, 드디어 꼰대의 죽을 안먹어도 되는구만?" 하면서 평타 이상치는 요리 내놓을겁니다.(세하의 라면 이상일지도...)

레비아는... 제일 요리하는것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평소에 트레이너의 죽만 먹고 지냈을테고 성격상 거기에 토를 달긴 커녕 맛있다고 먹었을거같으니 그럴듯해 보이는 음식을 내놓겠지만 실상은 트레이너의 맛을 고대로 재현한 부비트랩이 된다거나...(요리치 차원종)

하피는 유리처럼 요리하다말고 업소녀모드 들어가서 심판매수하다 트레이너에 의해 실격처리될 것 같고...(이건 반칙이 아닌 정정당당이라고 항의하는 하피의 대사가 참 가관...)

트레이너의 경우는... 더 이상 말할 필요 없을 것 같군요.(제이보다 덜했으면 덜했지 양호하지 않는 음식을 만들지도....)

결국 트레이너 자신이 계속 요리할 거라고 주장하다가 나타 하피가 깽판치고 레비아는 그냥 멀뚱멀뚱 보며 싸우지말라고 소심하게 말리다가 끝날 것 같군요.